사천시, 치유농업 효과 입증 … 새로운 농가 소득원 창출 기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2022. 11. 2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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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는 관내 농촌교육농장인 콩 지은 교육농장에서 실시한 '농촌진흥청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콩 지은 교육농장은 올해 8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치유농업프로그램 시범 농가로 선정돼 10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씩 8회에 걸쳐 원예 치유프로그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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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가 농촌교육농장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사천시는 관내 농촌교육농장인 콩 지은 교육농장에서 실시한 ‘농촌진흥청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콩 지은 교육농장은 올해 8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치유농업프로그램 시범 농가로 선정돼 10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씩 8회에 걸쳐 원예 치유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사천시어린이집 원장 15명을 대상으로 원예 치유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우울증과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인지기능과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 계기로 일부 개발된 치유프로그램에서 한발 더 나아가 종합적인 원예 치유프로그램을 도입함으로써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치유농업은 농업 소재 및 자원을 활용해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제공되는 모든 농업 활동을 말한다.

특히 일과 관련된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의학적·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치유하는 농업 활동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치유농업프로그램을 농가에 적용한 결과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농장별·대상별 치유농업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해 소비자에게는 건강을 농가에는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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