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윤시윤 "김대건 신부 役, 불같은 청년의 이야기라 생각"

김예은 기자 2022. 11. 2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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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이 김대건 신부를 연기하며 생각한 바를 전했다.

극 중에서 김대건 신부를 연기한 윤시윤은 "애시당초 종교인, 신부님으로서의 성인 김대건을 연기한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이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새로운 세상에 대해 탐험했고 모험했던 불같은 청년의 이야기다. 그 청년을 연기하기 위해서,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했다"고 주안점을 둔 부분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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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윤시윤이 김대건 신부를 연기하며 생각한 바를 전했다.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탄생'(감독 박흥식)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박흥식 감독과 배우 윤시윤, 이문식, 이호원, 송지연, 하경, 임현수, 박지훈이 참석했다. 

극 중에서 김대건 신부를 연기한 윤시윤은 "애시당초 종교인, 신부님으로서의 성인 김대건을 연기한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이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새로운 세상에 대해 탐험했고 모험했던 불같은 청년의 이야기다. 그 청년을 연기하기 위해서,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했다"고 주안점을 둔 부분을 짚었다. 

더불어 "제일 많이 고민을 했던 것 같다. 과연 눈에 보이지 않는 신념 때문에 목숨을 바치고 모든 것을 걸 수 있을까. 근데 결국은 돌아와야하고, 기다리는 존재가 있다는 것 때문에 돌아왔고 지키고자 하지 않았을까 한다. 김대건 신부의 대사에도 있지만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꿈, 그게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라며 캐릭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 오는 30일 개봉한다.

사진 = 민영화사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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