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기장군수, ‘2022 국가 방사능방재 연합훈련’ 도상훈련 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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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은 23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고리원전 방사능 누출사고 시 주민대피 등 비상 대응 조치를 위한 '토론기반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2022년 국가 방사능방재 연합훈련(11.23~24)'의 1일 차 훈련으로 시행했으며 ▲태풍 내습에 따른 고리원전시설의 이상징후 통보 ▲지역방사능방재대책본부 설치·운영 ▲단계별 방사선비상 발령(백색비상·청색비상·적색비상)과 이에 따른 비상 대응 조치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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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부산 기장군은 23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고리원전 방사능 누출사고 시 주민대피 등 비상 대응 조치를 위한 ‘토론기반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2022년 국가 방사능방재 연합훈련(11.23~24)’의 1일 차 훈련으로 시행했으며 ▲태풍 내습에 따른 고리원전시설의 이상징후 통보 ▲지역방사능방재대책본부 설치·운영 ▲단계별 방사선비상 발령(백색비상·청색비상·적색비상)과 이에 따른 비상 대응 조치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정종복 군수는 지역 방사능방재 대책본부 본부장으로, 기장군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방사선 위기 경보에 따른 상황 보고를 받고 주민보호조치에 관한 대응 활동을 총괄 지휘하는 등 훈련 전반을 주재했다.
중앙부처(원안위·행안부 등)와 관련 지자체(부산시·경남도·기장군), 유관기관(킨스·의학원·한수원 등)이 참여하는 기관장 영상회의에 참여해 주민 보호조치를 위한 비상대응사항과 기관별 지원사항 등을 점검했다.
정 군수는 “1978년 국내 최초 고리 1호가 기장군에 설치된 이래로 아직 국내에선 대규모 방사능 누출 사고가 없었다고 하지만, 그간 해외에선 대규모 원전 사고 사례가 몇 번 있었다”고 말하며 “방사능 누출과 같은 대형 원전 사고는 사회와 경제 전반에 걸쳐 엄청난 국가적 피해를 초래한다. 원전 재난에 대비한 훈련도 중요하지만, 예방이 최우선이다”를 강조하며 “이번 연합훈련을 통해 유사시 기장군이 군민의 주민 보호조치 대응체계에 문제점은 없는지 확인하고 개선사항은 반드시 보완하라”고 지시했다.
24일 훈련 2일 차에는 행동화 숙달 현장훈련으로 방사선 적색 비상 발령 이후 초동조치(골든타임)의 핵심인 주민 보호조치 분야별로 ①방사선비상 경보 상황전파 ②옥내대피·교통통제 ③주민소개(疏開) ④갑상샘 방호 약품 배포 ⑤이재민 구호(강서체육공원 일대) ⑥주민 복귀 등이 종합 실시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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