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베트남 달랏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대구한의대학교는 22일 베트남 달랏대학교 회의실에서 양교간의 실질적인 교류의 초석이 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변창훈 총장과 응웬 떳 탕 달랏대학교 부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소개 및 협약서 내용 설명, 각 기관 홍보동영상 시청, 협약서 서명, 달랏대학교 캠퍼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대학은 ▲교·직원 및 재학생의 상호교환 ▲공동프로젝트 수행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기타 양 교간에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에 필요한 제반사항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베트남 달랏대학교는 1958년 설립된 4년제 대학으로 현재 46개 학부, 6개박사 과정에 1만1000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농림, 천연물 소재개발, 생명공학, 제약, 약용작물에 대한 연구 실적이 뛰어난 국립대학이다.
변창훈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8월말에 달랏대학교 방문시 제안해 준 약용식물 개발 및 상품화, 한방약품 공동개발, 시험실 기술전수,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커리큘럼 공유, 교환학생 유치 등 많은 안이 있었는데, 제안된 분야 대부분이 대구한의대학교의 특성화 분야인 만큼 오늘 MOU를 통해 실현해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달랏대학교 응웬 떳 탕 부총장은 “학교 방문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대구한의대학교가 축적해 특성화를 이룬 부분을 함께 공유해 양교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조만간 준비 중인 제2캠퍼스가 만들어지면 약용작믈을 직접 재배하고 개발까지 할 예정인 만큼 대구한의대학의 지원을 꼭 부탁한다”고 말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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