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브로커'로 신인여우상 "받아본 상 중 제일 떨려" (42회 영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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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영평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이날 아이유는 '브로커'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아이유는 지난 6월 8일 개봉한 '브로커'에서 미혼모 소영 역을 연기하며 상업영화 데뷔 신고식을 마쳤다.
아이유는 먼저 전해졌던 수상자 선정 당시를 떠올리며 "수상 소식을 미리 알고 오면 덜 떨릴 것이라 생각했는데 많이 긴장된다. '브로커'는 사람으로서도 배우로서도 여러가지 생각할만한 키워드를 던져준 작품이다"라고 말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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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영평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제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아이유는 '브로커'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아이유는 지난 6월 8일 개봉한 '브로커'에서 미혼모 소영 역을 연기하며 상업영화 데뷔 신고식을 마쳤다.
아이유는 먼저 전해졌던 수상자 선정 당시를 떠올리며 "수상 소식을 미리 알고 오면 덜 떨릴 것이라 생각했는데 많이 긴장된다. '브로커'는 사람으로서도 배우로서도 여러가지 생각할만한 키워드를 던져준 작품이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우선 이별로부터 시작된 만남, 그리고 결핍과 치유, 가족의 의미 등 그 많은 것들을 제가 담아내기엔 부족했지만 그 과정 자체를 예쁘게 봐주신 것 같아 제게 아주 큰 격려가 될 것 같다. 제가 받아본 상 중에 가장 떨린다. '브로커'로 받은 행운, 관용의 시선을 잊지 않고 더 열심히 해서 이 자리에서 또 뵙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
1980년 시작된 영평상은 영화평론가들이 선정하고 수여하는 상으로, 그 해 한국영화의 도전정신과 미학적 성취에 초점을 둬 수상자를 선정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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