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대굴욕’ 맨유에 차이고, ‘7부’ 팀에 또 차였다

김희웅 2022. 11. 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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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게티이미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난 시대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호날두의 인터뷰가 발단이었다. 최근 호날두는 ‘피어스 모건 언센서드’ TV쇼에 출연해 “구단에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 몇몇은 나를 골칫거리로 취급하고 있으며 팀을 떠나길 바라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존중하지 않는다. 그 역시 나를 존중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공개 비판했다.

결국 맨유는 ‘방출’을 택했다. 2021년 여름 맨유에 금의환향한 호날두는 1년 반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쓸쓸히 팀을 떠나게 됐다.

관심사는 역시 그의 차기 행선지다. 여러 팀이 언급되는 가운데, 잉글랜드 ‘7부’ 소속 애쉬튼 유나이티드는 발 벗고 나서 호날두 영입을 거부했다. 물론 호날두가 애쉬튼 유나이티드와 연결될 일은 없지만 말이다.

애쉬튼 유나이티드는 공식 SNS(소셜미디어)에 “구단은 호날두에게 접근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일이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린다. 구단은 더 이상 이에 관해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애쉬튼 유나이티드는 최근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의 28일 임대를 요청한 팀이다. 월드컵 휴식기 동안 홀란을 활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각종 매체가 이 소식을 다뤘고, 애쉬튼 유나이티드는 잠시나마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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