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에 6명씩 들어왔다…숫자로 본 ‘2022 다니엘기도회’

이현성 2022. 11. 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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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륜교회(김은호 목사)에서 열린 '2022 다니엘기도회'가 21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오륜교회는 다니엘기도회를 앞두고 지난 달 1일부터 21일까지 준비기도회를 진행했다.

21일 동안 진행된 다니엘기도회 기간만큼 기도의 단을 쌓은 셈이다.

아울러 오륜교회는 내년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2023 청년다니엘기도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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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0개국 1만5000여 교회 실시간 접속
영상 조회수 1000만회 넘겨…총 시청 시간 419만2000시간
기도회 운영위,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
2022 다니엘기도회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면서 찬양 '불가능 가능케 돼'를 부르고 있다. 다니엘기도회 제공

서울 오륜교회(김은호 목사)에서 열린 ‘2022 다니엘기도회’가 21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코로나19 탓에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집회에는 세이레 동안 성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유튜브로도 생중계된 기도회 영상에는 세계 100개국 1만5000여 교회가 실시간으로 접속했다. 기도회 영상 총 조회수는 1000만회를 훌쩍 넘겼고 전체 시청 시간을 합하면 419만2000시간에 달한다.

“올해 기도회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성령의 강력한 임재가 있는 예배’ ‘온전한 치유와 변화가 있는 회복’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연합’이라는 다니엘기도회 핵심가치가 분명하게 실현됐다. 참석자들은 강사들의 삶 속에서 일하신 하나님을 더 사모하며 성령의 임재를 경험했다.”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회는 23일 올해 다니엘기도회에 대해 이렇게 자평했다.

‘2022 다니엘기도회’의 열기는 사전부터 감지됐다. 오륜교회는 다니엘기도회를 앞두고 지난 달 1일부터 21일까지 준비기도회를 진행했다. 21일 동안 진행된 다니엘기도회 기간만큼 기도의 단을 쌓은 셈이다. 오륜교회 비전홀에 모인 준비기도회 참석자들은 강사와 찬양팀, 문화공연팀 등을 위해 매일같이 기도했다.

2022 다니엘기도회 준비기도회에 참석한 성도들이 기도하고 있다. 준비기도회는 지난 10월 1일부터 21일 동안 진행됐다. 다니엘기도회 제공

준비기도회의 흐름은 다니엘기도회로 곧장 이어졌다. 기도회에는 어노인팅 전 예배인도자 전은주 전도사와 CCM 작사·작곡가 손경민 목사, 코미디언 정선희 집사 등이 강사로 나서 간증하기도 했다. 이중 전 전도사는 다니엘 기도회에서 어린 시절 짝눈 콤플렉스와 왕따에 시달리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운영위는 “강사들의 메시지에 기도회 참석자들은 울기도 하고, 웃기도 했다. 모든 순서가 끝난 이후에도 자리에 남아 부르짖으며 기도하는 참석자들도 많았다”고 전했다.

기도의 물결은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세계 100개국 1만5587개 교회가 기도회 생중계 영상에 실시간 접속했다. 영상으로 다니엘기도회에 참여한 목회자와 성도들이 영적으로 회복됐다는 소식 역시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회에 속속 전해졌다. 기도회 참석자들은 받은 은혜를 이웃 사랑으로 표현했다. 이들이 낸 ‘사랑의 헌금’ 전액은 아이티·필리핀 어린이 심장병 수술, 탈북민교회 차량, 목회자 생활비 지원 등에 쓰인다.

다니엘기도회는 참석자들이 각자 받은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운영위가 간증문을 미리 받아 선정한 8명의 간증자는 기도회를 통해 만난 예수님을 간증했다. 아울러 오륜교회는 내년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2023 청년다니엘기도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현성 인턴기자 jong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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