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탁구단 창단식 개최…엠블럼·유니폼 공개

이민지 2022. 11. 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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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탁구단 창단식을 시그니엘 부산에서 개최해 유남규 초대 감독과 선수단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엠블럼 및 유니폼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미디어 인터뷰에서 유남규 초대 감독은 "고향인 부산에서 탁구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부산 지역사회에 선수 시절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엘리트 및 생활 탁구인들과 한마음이 되어 2024년 부산 세계탁구선수권와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거래소 탁구단 선수가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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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한국거래소는 탁구단 창단식을 시그니엘 부산에서 개최해 유남규 초대 감독과 선수단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엠블럼 및 유니폼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 이전기관 최초의 부산 연고 스포츠단인 한국거래소 탁구단 창단식에는 부산시 행정부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민단체 및 탁구 원로 등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거래소 탁구단은 한국프로탁구리그의 8번째 남자 탁구단으로, 유남규 감독을 비롯하여 윤상준 코치, 홍석표 트레이너, 안재현 선수(23세, 오른손 셰이크핸드), 황민하 선수(23세, 왼손 셰이크핸드), 서중원 선수(27세, 오른손이면타법), 길민석 선수(17세, 오른손 셰이크핸드) 등으로 팀을 구성했다.

탁구단 중 안재현 선수는 큰 무대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황민하 선수는 올해 다시 태극마크를 달며 ‘최연소 국가대표’라는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한국거래소 탁구단에 입단하였으며, 서중원 선수는 영도구청을 실업 탁구대회 우승으로 이끈 선수이고, 길민석 선수는 올해 전국체전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유망주이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한국거래소의 프로탁구팀 창단은 부산의 많은 탁구 팬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인재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공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24년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2030년 부산 World EXPO 유치에도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부산에서 열리는 2024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고, 같은 해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목표로 88올림픽에서 유남규 감독이 보여준 기쁨과 환희의 순간을 재현하겠다”며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볼 맛 나는’ 프로 탁구 리그를 만들고, 선의의 경쟁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탁구계가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미디어 인터뷰에서 유남규 초대 감독은 “고향인 부산에서 탁구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부산 지역사회에 선수 시절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엘리트 및 생활 탁구인들과 한마음이 되어 2024년 부산 세계탁구선수권와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거래소 탁구단 선수가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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