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모슬포항서 화재사고 예방 합동점검 실시

2022. 11. 23. 15: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23일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동절기 어선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점검·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올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수협 등 유관기관과 함께 어선 화재사고 예방 합동점검·홍보 캠페인을 총 4회(3, 6, 9, 11월)에 걸쳐 추진해왔으며, 이날 모슬포항에서 4차 점검을 실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23일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동절기 어선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점검·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올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수협 등 유관기관과 함께 어선 화재사고 예방 합동점검·홍보 캠페인을 총 4회(3, 6, 9, 11월)에 걸쳐 추진해왔으며, 이날 모슬포항에서 4차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기관실 누유, LPG가스용기, 축전지 통풍·보호덮개, 배전반 상태 점검, 구명조끼, 기관실 자동 무인소화기 등 비치여부·상태 점검 등이다.

또 출항 전 안전점검(V-PASS) 방법과 화재 발생 시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홍보 물품(선박용 소화기, 팜플렛 등)을 배부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동절기는 다른 시기에 비해 해양사고 발생 비율이 높으므로, 어업인 스스로 출항 전 점검을 철저히 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서귀포 관내에서 발생한 선박 화재 사고는 총 12건으로, 사고원인은 부주의 8건, 정비 불량 3건, 원인 미상 1건이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