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김성헌·한성민 대학원생 '한국막학회 학술발표논문상' 수상 [대학·기관]

강연만 2022. 11. 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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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대학원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기능성나노고분자연구실(지도교수 남상용) 소속 김성헌, 한성민 씨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된 '2022 한국막학회 추계총회 및 학술발표회'에서 학술발표논문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성헌 씨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에어레인과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의 성과인 '고내구성 고분자를 이용한 유기용매나노여과막(OSN) 제조 및 특성평가'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학술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


한성민 씨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에서 지원한 산학공동기술개발의 결과로 도출한 '압축을 통한 PPS 지지체 두께 조절과 이를 이용한 다공성 격리막 제조 및 특성평가'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학술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성헌, 한성민 씨는 4단계 BK21 사업인 'GNU 지능형 첨단소재 개척인재 양성교육연구단'(단장 남상용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교수)의 지원을 받는다. 

김성헌 씨와 한성민 씨는 "교육연구단의 지속적인 재정 지원으로 연구에 몰두할 수 있었고 이로써 우수한 성과를 거두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추계 한국막학회에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기쁘고, 이에 동기부여가 돼 더욱 열심히 연구하고 산업에 이바지하는 연구자가 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KTL, '2022 방폭기술포럼' 개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이하 KTL)은 방폭기기 제조 관련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신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2 방폭기술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KTL은 국내 방폭시장 생태계 활성화와 국내 중소기업 현장밀착 기술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방폭기술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방폭기술포럼에는 방폭기기 제조 관련 국내 기업 임직원 약 100명이 참석했으며, 부산 아스티 호텔(부산 동구 소재)에서 열렸다. 

방폭기술포럼 발표는 △방폭제품 배터리 기술요건 △방폭제품 제조자 품질시스템 요구사항 △북미 지역 방폭 시장 전반에 대한 이해 △중소기업 해외규격 인증 획득 지원 사업 순으로 진행됐다.

KTL 이미림 선임연구원은 방폭기기 안전성 확보를 위해 방폭기기 내 배터리가 갖춰야할 기술요건을 설명하는 등 방폭관련 국제표준(IEC 60079)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KTL 이의성 주임연구원은 신뢰성 확보와 품질 향상을 위해 원재료 입고부터 제품 출하까지 방폭제품 제조공정에서 요구되는 품질시스템에 대해 소개했다.

이경구 팀장은 북미 방폭 인증시스템과 인증 절차 등 북미 지역 방폭 시장 전반에 대해 설명해 국내 기업의 북미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신동일 책임연구원은 해외 진출 시 필요한 해외규격인증 획득 비용 지원 등 국내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되는 정부 수출지원사업을 소개했다.

더불어, 각 주제별 발표를 마친 후 질의문답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과 방폭기기 및 인증제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KTL 최용원 산업안전기술센터장은 "이번 방폭기술포럼을 통해 방폭기기 국산화 개발을 촉진하고, 해외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제조업체의 기술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포럼에 참여한 국내 방폭기기 A기업 담당자는 "방폭기기에 적용되는 배터리에 대한 기술기준 소개를 통해 수요자 요구 사항과 안전을 모두 만족하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인증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는 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루어져 유익했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중진공-인천공항공사, 6천평 규모 '중소기업 전용 스마트물류센터' 구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 이하 인천공항공사)는 23일 인천공항공사 본사에서 '제2공항물류단지 사회가치 사업권 공동물류센터 개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 국정과제인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 구축'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추진됐으며,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내 6천평 규모의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를 조성해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전자상거래 기업 지원을 위한 물류센터 개발에 착수한다. 

아울러, 항공물류를 이용하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보관, 운송, 수출통관 서비스 등 물류 전 분야를 지원하는 '원클릭&원스톱(One-Click&One-stop) 물류 플랫폼'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연간 물류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참여기업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할인된 요금으로 제공하고,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활용한 물류애로 컨설팅 등 정책 지원도 연계한다.

이를 위해 △인천공항공사는 제2공항물류단지 내 부지 조성과 공동물류센터 건설 △중진공은 첨단설비 투자 및 유망 기업 발굴, 공동물류센터 운영을 담당한다. 물류센터는 스마트 물류시스템 관리 경험을 갖춘 전문기업을 수행사로 선정해 오는 2024년 말 운영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전자상거래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공동물류센터 개발에 힘을 합치게 됐다"며 "물류처리 우선순위가 밀리거나 상대적으로 더 높은 물류비를 부담하고 있는 중소 화주기업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촉발된 글로벌 물류 대란 장기화로 중소벤처기업의 물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단순 물류공간 제공을 넘어서 스마트한 물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출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을 강화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LH,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LH는 22일 경남 마산중리1 영구임대주택에서 창원시와 공동주관으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따라 대규모 풍수해, 화재, 폭발 등 재난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관리 책임기관 간 공조와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훈련에는 이한준 사장을 비롯한 LH와 창원시, 마산소방서, 마산동부 경찰서, 주택관리공단(주), 대한적십자사 등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지진에 의한 다중밀집건축물 붕괴 대형사고를 가정해 공동주택 붕괴, 가스관 파손 및 정전, 도시가스 누출 및 화재 발생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주민 대피 및 안전취약계층 대피를 지원할 수 있도록 부서별 행동계획서를 작성하고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 국민체험단도 참여해 일반 국민들이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LH는 지자체와 유관기관, 지역주민들과 적극 협력하면서 건설현장 근로자와 입주민을 위한 안전관리 태세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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