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는 내가 대학생? … 동의대, 인근 마을 주민 초청 1일 대학체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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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학교가 대학 인근 마을 주민을 초대해 하루 동안 대학생이 돼 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동의대가 지난 19일 안창마을, 호천마을, 가야동, 개금동, 덕천동 등 대학 인근의 5개 마을 주민 40여명을 대학으로 초대해 1일 대학체험을 제공하는 '마을! 대학가다!'를 캠퍼스 곳곳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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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동의대학교가 대학 인근 마을 주민을 초대해 하루 동안 대학생이 돼 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동의대가 지난 19일 안창마을, 호천마을, 가야동, 개금동, 덕천동 등 대학 인근의 5개 마을 주민 40여명을 대학으로 초대해 1일 대학체험을 제공하는 ‘마을! 대학가다!’를 캠퍼스 곳곳에서 진행했다.
‘동의 청년! 마을하자! 빅 이벤트’중 하나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입학식을 시작으로 마을 지도 그리기, 무알코올 칵테일 실습, 중앙도서관 견학·VR 체험, 주민 생애 이야기책 감상회, 졸업사진 촬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함께 참여한 이웃 마을 주민들과 교류 시간도 가졌으며 프로그램들이 끝난 뒤 졸업식까지 진행했다.
이날 대학체험의 세부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커뮤니티 연구회 소속 교수들의 지도하에 ‘동의 청년 마을하자’ 소속 9개 전공 동아리가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다.
올해 9회를 맞은 ‘동의청년! 마을하자’는 대학 인근의 마을 한 곳을 정해 연중으로 다양한 전공 동아리들이 마을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마을의 안전과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이다.
올해 행사는 대학혁신지원사업단과 지역콜라보센터의 지원으로 이전 ‘마을하자 행사’를 진행한 5개 마을 주민을 학교로 초청해 행사를 개최했다.
조재균 교학부총장은 졸업식 축사에서 “‘마을, 대학가다’가 인간의 도리를 추구하고 하늘의 이치를 탐구하는 동의대 건학이념인 동의지천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1일 대학체험을 수료한 주민들이 마을로 돌아가 동의대학교의 인재상인 ‘더불어 숲을 이루는 인재’답게 자부심을 갖고 마을 발전에 이바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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