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는 달랐지만 …김치 4t에 사랑을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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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은 세 번째 '김치의 날'이었다.
이 날은 김치산업 발전을 꾀하고자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산하 한기장복지재단(이사장 김희웅 목사)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모인 약 100명의 자원봉사자는 새문안교회 앞마당에서 김치를 손수 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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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천주교·불교계 등 함께 취약계층·노숙인에 전달
지난 22일은 세 번째 ‘김치의 날’이었다. 이 날은 김치산업 발전을 꾀하고자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김치의 영양적 가치와 중요성 등 한국의 김치 문화를 널리 전파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김치 재료 하나하나(11)가 어우러져 면역력 향상과 항암 등 22가지 효능을 낸다는 의미를 담아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법정기념일로 제정된 때는 2020년이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산하 한기장복지재단(이사장 김희웅 목사)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종사협) 연합행사로 진행된 이번 김장 행사에는 개신교와 천주교, 조계종, 원불교 등 10개 종교계 사회복지재단도 함께 참여했다. 이날 모인 약 100명의 자원봉사자는 새문안교회 앞마당에서 김치를 손수 담갔다. 자원봉사자들이 담은 김장김치 400박스는 약 4t에 달했다. 이들은 취약계층 및 노숙인 무료급식소에 김치를 전달했다.
김승종 한기장복지재단 사무국장은 “종교계가 모은 정성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기장복지재단과 종사협은 내년에도 소외계층에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현성 인턴기자 jong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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