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60세 이상 겨울철 코로나 백신 추가접종 권고"

김수진 2022. 11. 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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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가 고위험군의 코로나19 추가접종 권고문을 냈다.

의협이 말하는 고위험군은 ▲60세 이상 어르신 ▲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으로 코로나19 중증화·사망 위험이 높은 집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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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수진 기자]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가 고위험군의 코로나19 추가접종 권고문을 냈다.

의협이 말하는 고위험군은 ▲60세 이상 어르신 ▲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으로 코로나19 중증화·사망 위험이 높은 집단이다.

의협은 "동절기 재유행으로 매일 5만명의 감염자와 매주 2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코로나19는 일부 국민의 생명에 여전히 위험한 질환"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누적 확진자수는 지난 12일 기준으로 2,614만 5,764명으로 전국민의 50%가 넘는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1월 첫째 주 4만 2,471명이었지만 둘째 주 4만 9,180명으로 증가했다. 주간 사망 환자수 역시 10월 넷째 주 156명 수준에서 11월 둘째 주 263명 수준으로 훌쩍 커졌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 역시 겨울철 재유행을 대비해야 하는 이유다.

의협은 "코로나19 백신 효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약해지므로 3·4차 추가접종을 했더라도 시간이 지났다면 추가접종이 필요하며, 60세 이상의 고령자와 기저질환자는 금기가 아닌 이상 반드시 추가 접종을 권고한다"며 "동절기 추가접종은 화이자·모더나 2가 백신으로 하면 된다"고 말했다.

지난 10월에 발표된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3차접종의 보호효과는 접종 4~5개월이 지나면서 83%에서 46%로 약해졌다.

의협은 이와 함께, 코로나 확진시 경구용 항바이러스 치료제(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등)의 조기에 처방받아 복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수진기자 sjpe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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