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불법촬영 꼼짝마…공중화장실 불법촬영 감지시설 설치

보도자료 원문 2022. 11. 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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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패드 몰카', '지하철 화장실 몰카', '할로윈 몰카' 등 하루에도 몇 건씩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촬영 범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구는 불법촬영 감지장치 설치를 위한 주민참여단을 모집하고 지역 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이용 인원, 위치, 시설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마포구민체육센터 ▲염리생활체육관 ▲성미산체육관 ▲마포창업복지관에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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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패드 몰카', '지하철 화장실 몰카', '할로윈 몰카' 등 하루에도 몇 건씩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촬영 범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 9월까지 5년간 불법촬영 범죄는 2만8,000건으로 연평균 5,600건이 발생했으며 지난해 서울시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외부 화장실 이용 시 불법촬영을 걱정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91.2%로 나왔다.

이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화장실에 '불법촬영 감지장치'를 설치했다.

이 장치는 칸막이 위로 넘어오는 물체를 감지하는 장치로 휴대전화기 등으로 불법촬영을 시도할 경우 센서가 이를 감지해 경고음을 울리고 LED가 점등하는 방식이다. 화장실 이용자는 불법 행위자의 범죄시도 상황을 즉시 인지할 수 있어 범죄 예방효과가 예상된다.

구는 불법촬영 감지장치 설치를 위한 주민참여단을 모집하고 지역 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이용 인원, 위치, 시설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마포구민체육센터 ▲염리생활체육관 ▲성미산체육관 ▲마포창업복지관에 설치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성범죄는 사전예방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만큼 이번 불법촬영 예방 장치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과 범죄예방 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해 확대해 나가겠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마포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구청 및 동 주민센터 화장실에 안심스크린을 설치하고 불법촬영 시민감시단과 안전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공공시설, 학교, 다중이용시설의 불법촬영 범죄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마포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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