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다음 행선지가 사우디? 뉴캐슬과 알 나스르 거론
배중현 2022. 11. 23. 09:4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떠나게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행선지로 사우디아라비아가 떠올랐다.
맨유와 호날두는 23일(한국시간) 상호 합의로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맨유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그가 올드 트래퍼드에서 346경기에 출전, 145골을 기록하며 공헌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앞날에 행운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카타르 월드컵에 앞서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을 비롯해 팀에 부정적 발언을 서슴지 않으면서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 텐하흐 감독 체제에서 줄어든 출전 시간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쏟아지면서 불명예스럽게 팀을 떠나게 됐다.
관심이 쏠리는 건 다음 행선지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호날두는 잉글랜드에 남거나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는 두 가지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구단주로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알 나스르가 대안. 마르카는 '뉴캐슬은 이미 지난여름 호날두를 유혹했다. 1월에 열리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올 것'이라며 뉴캐슬행에 무게를 뒀다.
한편 포르투갈 대표로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 중인 호날두는 오는 25일 가나와 조별리그 H조 첫 경기를 치른다. 29일 우루과이전에 이어 12월 3일 파울루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가 예정돼 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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