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큰 폭 할인'…블프 앞두고 해외직구 피해 주의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블랙프라이데이 등 해외직구 성수기를 맞아 소비자 피해 예방 주의보를 발령했다.
23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2년간 11월과 12월에 접수된 해외 직구 온라인 물품 구매 관련 소비자 불만은 3230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품목은 의류·신발(46.7%, 1509건)이었고, 이어 IT·가전(11.3%, 366건), 신변용품(지갑·가방·선글라스) (10.1%, 325건) 순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블랙프라이데이 등 해외직구 성수기를 맞아 소비자 피해 예방 주의보를 발령했다.
23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2년간 11월과 12월에 접수된 해외 직구 온라인 물품 구매 관련 소비자 불만은 3230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품목은 의류·신발(46.7%, 1509건)이었고, 이어 IT·가전(11.3%, 366건), 신변용품(지갑·가방·선글라스) (10.1%, 325건) 순이었다.
소비자의 불만 유형별로는 ‘취소·환불 등 지연 및 거부’가 848건(26.3%)으로 가장 많았고, ‘위약금·수수료 및 가격 불만’이 631건(19.5%), ‘미배송·배송 지연’ 등 배송 관련 불만이 615건(19.0%)’의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소비자 불만 유형을 분석한 결과, 의류·신발 및 신변용품은 ‘취소·환불 등 지연 및 거부’가 각각 434건(28.8%), 99건(30.5%)으로 가장 많았고, IT·가전은 ‘제품 하자·품질·A/S’가 126건(34.4%)으로 가장 많아 품목별로 차이가 있었다.
소비자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큰 폭으로 할인한다는 광고를 하는 사기 의심 사이트도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해당 사이트가 사기 의심 사이트인지 여부는 한국소비자원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소비자원은 ▲SNS에 큰 폭으로 할인하는 광고를 보고 성급히 구매를 결정하지 말 것 ▲연락 가능한 사업자 정보가 공개되지 않는 사이트일 경우 이용 후기 검색을 통해 피해사례가 있는지 확인할 것 ▲관·부가세, 배송대행료 등 추가 비용을 포함한 최종 구매가격을 꼼꼼히 확인할 것 ▲구매 시 가급적 차지백 서비스 신청이 가능한 신용카드를 사용할 것 등을 당부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평 독방 수감된 尹, '머그샷' 촬영…교정본부장 "하룻밤 잘 보냈다" - 아시아경제
- "진심인가"…'이혼하자면 반대하지 마' 지침 내린 中마트 회장 오지랖 - 아시아경제
- "내 베프이자 최고의 아빠"…부친상 알린 박진영 - 아시아경제
- "국민 정서 무시 MBC 사과해야"…'尹 지지' 최준용 등장에 항의 쇄도 - 아시아경제
- 극단적 상황 담을수록 '잭팟'…정치·시사 유튜버의 속내 - 아시아경제
- '소꿉놀이 하는 줄' 朴 있던 곳에 尹 간다…日언론, 독방 모형 공개 - 아시아경제
- "조짐 보였는데 조롱당하듯 폭행당해"…현장 경찰들 지휘부 성토글 - 아시아경제
- 118개월간 양육비 1억2000만원 떼 먹은 60대…징역형 집유 - 아시아경제
- 김민전 "바보같은 尹, 부정선거 카르텔 깨려 대통령직 걸어" - 아시아경제
- "최대 100만원 공제"…'놓치면 손해'라는 연말정산 신혼부부 '꿀팁'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