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새로운 도전, 인천] 중소기업과 상생 통해 경제 발전에 기여‘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서 총리 표창받아

2022. 11. 2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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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IPA 최정철 부사장(오른쪽)과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IPA]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지난 15일 열린 ‘2022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IPA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기관 전략과 추진과제를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협력사의 위기 극복과 경쟁력 확보를 돕기 위해 ▶재정 지원 ▶국내외 신규 판로 개척 지원 ▶생산성 향상 지원 ▶일자리 안정화 병행 지원 등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IPA는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천항 스마트물류 구축사업’(인천항 입주 기업의 물류 환경을 ICT 기반으로 개선하도록 지원),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협력 소기업 대상 제조공정에 필요한 ICT 솔루션 및 연동설비를 도입해 제조 혁신 및 기업 경쟁력 향상을 지원)을 확대 운영해 협력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했다. 두 사업은 물류 프로세스 개선, 안전관리 능력 향상, 제품 품질 강화 등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제조·경영혁신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비대면 마케팅 트렌드를 반영한 하이브리드 박람회, 라이브 커머스 지원사업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판매 채널을 온·오프라인으로 다변화시켰다. 수출기업의 해외 현지 공동 물류센터 및 지사화 서비스(해외 지사 설치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해 수출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서비스) 이용을 지원하는 등 수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이뿐만 아니라 창업 기업의 ▶초기·재기 단계별 지원 ▶기술 개발 실증 지원 ▶테스트베드 제공 ▶핵심인재 교육 지원 ▶근무환경 개선 등 창업문화 조성과 성장기업의 미래 역량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

IPA는 동반성장 주간을 맞아 인천항에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문화를 전파하고 동반성장·ESG경영을 확대하기 위해 ‘협력 중소기업 응원박스 배포’ ‘동반성장·ESG경영 선도기업 선정’ 등 파트너스데이(Partner’s Day)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인천항만공사 최준욱 사장은 “지금까지 추진한 동반성장 사업에 대한 격려로 알고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동반성장 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문화 선도와 상생협력 환경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IPA는 협력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동반성장 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 4월 발표된 ‘2021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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