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선발' 폴란드, 선발 라인업 발표 [폴란드-멕시코]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폴란드가 월드 클래스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를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폴란드는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열리는 멕시코와의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C조 1차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앞서 C조 1차전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 간의 맞대결은 사우디아라비아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폴란드는 5-3-2 전형을 내세웠다.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야쿠프 키비오르, 카밀 글리크, 바르토시 베레신스키가 백3를 형성. 윙백 자리에는 니콜라 잘레프스키와 매티 캐시가 이름을 올렸다, 중원은 세바스티안 시만스키, 그제고시 크리호비아크, 야쿠프 카민스키가 지키고, 최전방 투톱 자리에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출격한다.

멕시코는 4-1-2-3 전형으로 맞서기로 했다. 기예르모 오초아가 골문을 지키고, 헤수스 가야르도, 엑토르 모레노, 세사르 몬테스, 호르헤 산체스가 수비진을 구성한다. 3선에서 에드손 알바레스가 팀의 허리를 받치고, 2선에서 루이스 차베스와 엑토르 에레라가 합을 맞추고, 최전방에서 알렉시스 베가, 엔리 마르틴, 이르빙 로사노가 폴란드 골문을 노린다.

폴란드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인 레반도프스키를 앞세워 월드컵 7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한 멕시코를 상대로 승리를 노리고 있다. 생애 첫 월드컵이었던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3경기 연속 침묵했던 레반도프스키가 월드컵 데뷔골을 신고하면서 조국에게 승리를 안겨다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폴란드 축구협회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