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증진, 체중 감량 효과 있는 11월 제철 식품

김서희 기자 2022. 11. 2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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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홍합과 굴이 제철이다.

홍합과 굴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바다의 우유 '굴'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은 면역력 향상은 물론 기력 회복에 탁월하다.

한편,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굴, 홍합 등의 겨울철 제철 어패류는 날것으로 먹지 말고, 85℃에서 1분 이상 익혀서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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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은 면역력 강화에 좋은 해산물 중 하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11월은 홍합과 굴이 제철이다. 제철 음식을 챙겨 먹는 것만으로도 면역력이 향상된다. 홍합과 굴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고영양 식품 ‘홍합’
홍합은 면역력 강화에 좋은 해산물 중 하나다. 칼슘, 칼륨, 비타민, 철분과 단백질이 풍부한 고영양 식품이기 때문이다. 특히, 가을 홍합은 독성으로부터 안전하고 찬 바다에서 단련돼 살이 탱글탱글하다. 홍합은 아미노산과 타우린 성분이 함유돼 있어 간 기능은 물론 체력 보충에 도움이 된다. 또한, 홍합 속의 셀레늄은 혈관 질환과 관절염과 같은 각종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홍합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각종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홍합에 들어 있는 칼륨은 체내에 축적된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키고, 무기질과 비타민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빈혈이나 노화 방지에 좋다.

◇바다의 우유 ‘굴’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은 면역력 향상은 물론 기력 회복에 탁월하다. 굴은 아미노산, 글리코겐, 비타민B, 타우린, 칼슘, 인, 철 등이 풍부하다. 굴은 열량이 낮고, 칼슘이 풍부해 식이조절 시 부족해지기 쉬운 칼슘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철분과 구리가 많이 들어 있어 빈혈 여성에게 도움이 된다. 남성 정력 향상에도 굴이 제격이다. 굴 속의 아연이 정자 형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굴은 피부미용에도 좋다. 동의보감에는 '굴을 먹으면 향기롭고 유익하며, 피부의 살갗을 가늘게 하고 얼굴색을 아름답게 하니 바다 속에서 가장 귀한 물건이다'라고 기록돼 있다. 이처럼 굴에는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를 탄력 있고 깨끗하게 만들어 준다.

한편,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굴, 홍합 등의 겨울철 제철 어패류는 날것으로 먹지 말고, 85℃에서 1분 이상 익혀서 먹는 게 좋다.

<감칠맛 나는 홍합국 만드는 법>
▷재료&레시피=
홍합살 60g, 마른미역 6g, 다진 마늘 5g(1/2큰술), 재래 간장 10mL(2/3큰술), 물 800mL(4컵), 소금 약간

1. 홍합은 옅은 소금물에 넣어 살살 흔들어 씻은 후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헹구고 물기를 뺀다.

2. 찬물에 미역을 담가 불린다. 물에 바락바락 씻어 거품이 나지 않을 때까지 여러 번 헹군다. 미역 물기를 꼭 짠 후 한입 크기로 썬다.

3. 달군 냄비에 미역과 물 2큰술을 넣어 미역이 보들보들해질 때까지 볶는다. 물 4컵, 다진 마늘을 넣어 한소끔 끓인다. 홍합살을 넣어 끓이다가 재래 간장과 소금으로 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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