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남욱 "내 징역 누가 대신 살아주나? 모두 떠안기 싫어…잘못한 만큼만 처벌받을 것", 한동훈 "정진상 구속, 당연히 범죄사실 소명됐다는 것"

민단비 2022. 11. 22. 21:0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 남욱 "내 징역 누가 대신 살아주나? 모두 떠안기 싫어…잘못한 만큼만 처벌받을 것"


대장동 특혜·로비 의혹으로 기소된 민간사업자 남욱 씨가 최근 재판에서 '폭로전'에 나선 이유에 대해 "내가 잘못한 만큼만 처벌받고 싶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남 씨는 2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거짓 진술로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떠넘기려는 생각은 없다"며 "단지 내가 하지 않은 일까지 모두 떠안기는 싫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한동훈 "정진상 구속, 당연히 범죄사실 소명됐다는 것"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구속영장 발부에 대해 "구속영장 발부의 당연한 전제는 범죄사실의 소명"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22일 법무부 출근길에 취재진으로부터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 실장의 구속영장 발부 사유에 대해 "범죄사실 소명 내용이 없다"고 주장하자 "의도적인 거짓말이거나 법을 모르는 얘기"라고 반박했다.


▲정진석 "김정은 사기극에 '보증인' 역할한 文, 왜 말이 없나"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 17형 발사 성공과 관련해 "김정은의 사기극에 문재인 전 대통령은 왜 말이 없나"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정은이 지난 11월19일 평양 순안 비행장에 딸 주애를 데리고 나타났다. 북한은 그 자리에서 미국 전역을 사정권으로 하는 화성 17형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 검찰 "이재명 유검무죄·무검유죄? 적법한 영장발부 비난, 악의적 정치 프레임"


검찰이 남욱 변호사의 '대장동 법정 폭로'와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 관계자는 남 변호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그 측근을 겨냥해 제기한 새 의혹에 대해 "법정 증언을 포함해 제기된 의혹 전반에 대해 수사 과정에서 객관적 사실관계를 확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날 구속 기한 만료로 석방된 남 변호사는 당일 오전 열린 공판에 증인으로 등장해 이 대표 관련 증언을 쏟아냈다.


▲ '마래푸' 84㎡ 보유세→447만원…공시가 현실화율 2년 전 수준으로


정부가 최근 부동산 가격이 급락함에 따라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2년 전 수준으로 되돌리기로 했다. 공시가격과 실거래 역전 문제로 조세저항 우려가 나오고 있어서인데, 앞서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1년 유예와는 반대되는 의견이다. 유선종 공시제도 개선을 위한 전문가 자문위원회 위원(건국대 교수)은 22일 한국부동산원 강남지사에서 열린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관련 공청회'에서 이 같이 제안했다.


▲ 국내 네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 발생…환자 검체 채취하던 의료인


국내 네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했다. 의료인이 환자의 검체를 채취하다 감염된 것으로, 해외 유입이 아닌 국내에서 감염된 첫 사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발표를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2일 세 번째 확진자가 검사를 위해 입원했던 격리병상의 의료진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지난 14일 세 번째 환자의 피부 병변 검체를 채취하다 주사바늘에 찔린 후 고위험 접촉자로 분류돼 능동감시 중이었다.


▲ 불법도발 北, 또 '이중기준 철회' 궤변…김여정 "자주권 침해"


북한이 불법 도발을 정당한 국방력 강화 행위로 인정해달라는 '이중기준 철회' 궤변을 거듭했다.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22일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21일 미국의 사촉 밑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우리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7형' 시험발사를 걸고드는 공개회의라는 것을 벌여놓았다"며 "유엔 안보리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을 겨냥해 미국과 남조선이 분주히 벌여놓고 있는 위험성이 짙은 군사연습들과 과욕적인 무력증강에 대해서는 한사코 외면하고 그에 대응한 우리의 불가침적인 자위권행사를 거론한 것은 명백한 이중기준"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