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울려 퍼진다…서울시, 광화문광장 사용 허가

정진용 2022. 11. 2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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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2일 광화문광장자문단 심의를 거쳐 붉은 악마 응원단이 제출한 광화문광장 사용 신청을 조건부로 허가했다.

시는 붉은 악마가 야간시간대 안전 확보, 원활한 동선 관리, 비상 상황에 대한 신속 대응 등 종로구의 안전관리계획 심사결과와 광화문광장자문단 자문결과를 준수하는 조건으로 광화문광장에 대한 사용을 허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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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악마 응원 모습.   쿠키뉴스 자료사진.

서울시는 22일 광화문광장자문단 심의를 거쳐 붉은 악마 응원단이 제출한 광화문광장 사용 신청을 조건부로 허가했다. 

시는 붉은 악마가 야간시간대 안전 확보, 원활한 동선 관리, 비상 상황에 대한 신속 대응 등 종로구의 안전관리계획 심사결과와 광화문광장자문단 자문결과를 준수하는 조건으로 광화문광장에 대한 사용을 허가하기로 했다. 사용 기간은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다.

이에 따라 붉은 악마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가 열리는 24일·28일·12월 2일 3일에 걸쳐 광화문광장에서 거리 응원을 펼칠 계획이다. 붉은 악마 측이 예상한 참여 인원은 24일과 28일 8천 명, 12월 2일 1만 명이다.

시는 안전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행사 종료 시까지 광화문광장과 가장 인접한 세종문화회관 정류소를 임시 폐쇄하고, 해당 정류소를 경유하는 버스는 무정차 통과시킨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도 승강장 혼잡 수준을 고려해 필요하면 무정차 통과 조치를 할 계획이다.

붉은 악마는 시가 광장 사용을 승인한 후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거리 응원이 되도록 준비하겠다”면서 “앞으로 펼쳐질 영광의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광화문에서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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