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4번째 환자 발생…주삿바늘 찔린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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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번째 원숭이두창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3번째 확진 환자가 입원했던 격리 병상의 의료진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4번째 확진 환자는 사고 접수 즉시 원숭이두창 백신(3세대)으로 노출 후 예방접종을 시행했지만 이날 오전 주사침 자상 부위에 피부병변이 발생했다.
3번째 원숭이두창 확진 환자가 나온 것은 지난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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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침 자상 부위 피부병변
국내 4번째 원숭이두창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3번째 확진 환자가 입원했던 격리 병상의 의료진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해당 환자는 3번째 확진 환자의 피부 병변 검체를 채취하다가 발생한 주사침 자상 이후 고위험 접촉자로 분류돼 능동 감시 중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4번째 확진 환자는 사고 접수 즉시 원숭이두창 백신(3세대)으로 노출 후 예방접종을 시행했지만 이날 오전 주사침 자상 부위에 피부병변이 발생했다. 격리 병상에서 유전자 검사를 시행했고 양성이 확인돼 확진 환자로 판정 됐다.
해당 환자는 현재 격리입원 중인 병원에서 격리해제 시까지 치료 예정이다. 두통 등 경미한 전신 증상 외에는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하다.
3번째 원숭이두창 확진 환자가 나온 것은 지난 15일이다. 앞서 지난 4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내국인으로 입국 당시 무증상이었다. 이후 지난 8일 발열, 발한, 어지러움 증상이 있었고 13일 전신증상 및 피부병변 통증으로 경기도 소재 병원에 내원했다.
질병청은 “원숭이두창은 현 방역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원숭이두창 발생 국가를 방문 또는 여행하는 국민들은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귀국 후 21일 이내 증상 발생시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상담해야 한다. 의료진은 의심환자를 진료할 때 안전한 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 감시와 신고에 적극적으로 협력해달라”고 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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