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프릭스가 아닌 기인

윤민섭 2022. 11. 2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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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인' 김기인이 광동 프릭스를 떠나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전환됐다.

광동은 22일 SNS 채널을 통해 김기인과의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김기인은 올해 이적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다.

김기인에 앞서 '엘림' 최엘림, '페이트' 유수혁, '테디' 박진성, '호잇' 류호성과도 작별한 바 있는 광동은 1군 선수단 리빌딩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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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인’ 김기인이 광동 프릭스를 떠나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전환됐다.

광동은 22일 SNS 채널을 통해 김기인과의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겨울 시작됐던 팀과 프랜차이즈 스타의 동행, 양쪽은 2019년 스토브리그 개막을 앞두고 3년 재계약을 맺었지만 결국 5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김기인은 올해 이적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다. 뛰어난 공수 밸런스가 강점으로 꼽히는 그는 탑라이너 자리가 공석인 팀들에게 매력적인 매물이다.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권의 중국·북미팀도 군침을 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인에 앞서 ‘엘림’ 최엘림, ‘페이트’ 유수혁, ‘테디’ 박진성, ‘호잇’ 류호성과도 작별한 바 있는 광동은 1군 선수단 리빌딩이 불가피해졌다. 이들은 올해 젠지와 DRX 1군에서 충분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영재’ 고영재와 ‘태윤’ 김태윤을 영입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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