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다 ‘풍덩’ … 사천해경, 의식불명 60대 익수자 신속 이송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2. 11. 2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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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즐기던 60대 남성이 바다에 빠진 건 순식간이었다.

경남 사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남성은 22일 오전 11시 5분께 남해군 대벽항 인근 해상에서 1.15t 모터보트에 올라 물고기를 낚고 있었다.

근처에서 그 모습을 발견한 B 호 선장은 급히 배를 돌려 남성을 건져내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현장에 도착한 사천해경은 선장으로부터 남성을 인계받아 CPR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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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해양경찰이 요구조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낚시를 즐기던 60대 남성이 바다에 빠진 건 순식간이었다.

경남 사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남성은 22일 오전 11시 5분께 남해군 대벽항 인근 해상에서 1.15t 모터보트에 올라 물고기를 낚고 있었다.

보트에 함께 타고 있던 A 씨는 ‘엇’ 하는 사이에 빠진 남성을 구하려 구명줄을 여러 차례 던졌으나 허우적대는 남성을 구하기는 역부족이었다.

근처에서 그 모습을 발견한 B 호 선장은 급히 배를 돌려 남성을 건져내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익수자가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를 받은 사천해경은 사천파출소 연안 구조정과 구조대를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사천해경은 선장으로부터 남성을 인계받아 CPR을 이어갔다.

CPR을 하며 팔포항으로 이동하던 중 남성은 미약하게나마 의식을 차렸다.

남성은 팔포항에 나와 있던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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