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문화체육·농해수비서관 교체…인적 개편 단행

한지혜 2022. 11. 2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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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운 문체부 국민소통실장.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2일 문화체육비서관에 황성운(54)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장을, 농해수비서관에 박범수(51)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를 임명하는 인적 개편을 단행했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전날(21일) 사의를 표명한 김영태 대외협력비서관의 사표 수리와 함께 농해수비서관과 문화체육비서관 인선이 이뤄졌다.

박 신임비서관은 행정고시 39회 출신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정책기획관, 축산정책국장, 차관보 등을 지냈다. 박 신임비서관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텍사스 A&M 대학교 농경제 박사 학위를 보유했다.

황 신임비서관은 행정고시 36회 출신으로 문체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관광정책실 국제관광정책관, 대변인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인 2015년 대통령실 관광진흥비서관실 선임행정관도 역임했다. 황 신임비서관은 부산남고,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해 미국 일리노이대 예술경영학 석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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