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날 싫어해봐"…보아, 여전한 '원조'의 춤맛 [쥬크박스]

조혜진 기자 2022. 11. 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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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BoA)가 '아시아의 별'다운 강렬한 퍼포먼스로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보아의 새 미니앨범 'Forgive Me(포기브 미)'와 동명의 타이틀곡 'Forgive Me' 뮤직비디오가 22일 오후 6시 공개됐다.

보아는 빠른 템포의 음악에 맞는 "날카로우면서도 강렬한" 퍼포먼스를 예고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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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보아(BoA)가 '아시아의 별'다운 강렬한 퍼포먼스로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보아의 새 미니앨범 'Forgive Me(포기브 미)'와 동명의 타이틀곡 'Forgive Me' 뮤직비디오가 22일 오후 6시 공개됐다.

이번 신보는 보아가 지난 2020년 발매한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BETTER(베터)'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인 새 앨범이다. 특히 그간 보아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의 저지 활약은 물론 JTBC 'K-909'에서 진행을 맡는 등 예능에서 활발히 모습을 드러내왔던 터라 '본업' 컴백이 더욱 기대를 모았다.

타이틀곡 'Forgive Me'는 강렬한 일렉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 곡이다. 보아는 직접 작곡과 작사에 참여했으며, 가사에는 혼자만의 어그러진 틀에 갇힌 채 착각하고 단정짓는 상대에게 일침을 가하는 가사가 담겼다.

이와 관련, 발매에 앞서 전한 일문일답에서 보아는 "오랜만에 사랑 노래에서 떨어진 주제를 다루고 싶었고, 의지와 상관없이 부풀려지고 잘못된 틀에 프레임 씌워지는 상황들에 쿨하게 반응하는 모습도 담고 싶었다"며 타이틀 선정 이유를 밝혔다.

그의 말처럼 "I won’t say I’m sorry / 미안하지도 않아 / 차라리 날 싫어해봐 어때?", "조잡하게 굴지 마 / 저울질도 까딱까딱 / 조금 친절했을 뿐 / 욕심부려 빠져 삐딱" 등 주제와 맞아 떨어지는 강렬한 가사들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또한 가사에 걸맞은 파워풀한 안무에서도 '퍼포먼스 퀸'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보아는 빠른 템포의 음악에 맞는 "날카로우면서도 강렬한" 퍼포먼스를 예고한 바. 원조 'K팝 댄스 맛집'다운 춤선과 완급조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보아 특유의 매력적인 중저음의 보컬과 능숙한 고음 처리도 빠르고 강한 비트의 음악을 한결 듣기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한편, 보아의 신보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자작곡 'Sketch(스케치)'와 'Hope(호프)', 팬 사랑을 담은 'After Midnight(애프터 미드나이트)', 알앤비 댄스곡 'ZIP (짓)', 하이브리드 일렉트로니카 사운드곡 'Breathe(브리드)'까지 6곡이 수록돼 보아의 다채로운 음악 색깔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보아 'Forgive Me' 뮤직비디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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