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공연예술축제 종합만족도 매우 만족 수준으로 나타나 [중부경남]

최일생 2022. 11. 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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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공연예술축제는 ‘연극, 그 해맑은 상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전국 최대 규모 연극경연인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와 공동 개최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축제 평가용역을 맡은 코뮤니타스의 보고에 따르면, 5월 사전 홍보공연 프레페스타를 시작으로 7월 본 축제까지 9000여명이 관람했으며, 그중 밀양시민 47.8%, 외부 관람객이 52.2%로 2020년 대비 외부 관람객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축제 프로그램과 시설, 안내, 안전성 등 다양한 분야를 조사한 만족도 평가에서는 관람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축제장/홍보/안내, 위상/이미지/효과, 기획/프로그램 등 전반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고 종합만족도는 83.5점으로 매우 만족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제적인 효과는 총 유입금액 2억8700만원으로 생산유발효과 5억6100만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억3200만원이 발생해 2020년 대비 6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밀양시는 지난 7월 한달 간 밀양아리나에서 개최했던 제22회 밀양공연예술축제의 평가보고회를 22일 가졌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제22회 밀양공연예술축제의 결과에 대한 관객 만족도, 경제적 효과 등 평가와 앞으로의 축제 발전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발전 방안으로는 △밀양아리나를 연극인들과 지역민들이 만날 수 있는 일상적 공간으로 확대 △국제적인 연극 허브로서 위상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확대 △밀양 지역의 특색과 문화를 내포한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9,000여 명의 관객을 기록하고 사고 없이 안전하게 축제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20년이 넘은 전통과 명성이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내년 축제도 세심하게 고민하고 성실히 준비해 시민과 관람객에게 웃음과 재미, 감동과 힐링을 줄 수 있는 공연예술의 중심지 밀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밀양시, 경남도내 유일 ‘2022 재난대응 자원봉사 우수센터’ 선정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2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주관 2022년 재난대응 자원봉사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재난대응 자원봉사활동 우수센터는 재난현장 자원봉사활동의 영향력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인 자원봉사센터가 선정되며, 전국 기초지자체 자원봉사센터 228개소 중 30개소를 선정한다. 도내에는 밀양시가 유일하다.


시는 지난 5월 발생한 산불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설치해 68개 단체 자원봉사자 3,592명을 모집·배치했으며, 지역사회 내 민·관이 함께한 재난위기 극복 노력이 인정돼 2022년 재난대응 자원봉사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박일호 시장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솔선수범해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밀양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조근제 함안군수, 겨울수박 출하현장 방문

전국 겨울수박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함안군 겨울수박이 높은 가격으로 출하를 앞두고 있다. 올해 11월 말에서 내년 2월 말까지 출하되는 함안군 겨울수박은 251농가, 107ha, 3600톤의 수박이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근제 군수는 22일 고품질 겨울수박 출하를 앞둔 군북면 월촌리 소재 김홍식 농가를 방문해 함안수박 명성유지와 고품질 수박생산에 노력을 다한 재배 농가들을 격려하고, 대표적인 겨울수박인 함안수박이 꾸준히 높은 가격에 판매될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관리를 해주길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정식 초기 힌남노와 난마돌의 태풍 피해를 이겨내고 출하를 앞둔 함안수박이 평년대비 높은 가격으로 형성되어 수박 재배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함안은 200여 년의 수박 재배역사와 오랜 재배 경험을 바탕으로 겨울철 별도의 난방을 하지 않아도 수박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낙동강과 남강변의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등으로 수박 생산에 최적화된 지리적 여건을 갖췄다. 이에 2008년 지리적표시제를 등록했으며 2016년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수박산업 특구로 지정됐다.

◆함안군, 겨울철 자연재난 관리대책 점검회의 개최

함안군은 21일 다가오는 겨울철(한파·대설)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겨울철 자연재난 관리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겨울철 대응 관련 부서(7개) 및 유관기관(3개)이 참석해 각 부서별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부서별 추진대책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부서에서는 △도로 제설 및 교통소통 대책 △한파 등으로 인한 취약계층 보호 △농업시설물 관리 대책 등 겨울철(대설·한파) 자연재난 대비 대책 및 현황에 대해 논의했으며, 함안경찰서‧함안소방서‧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기관별 임무·역할 숙지와 상호 응원체계 구축 등 겨울철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병철 부군수는 각 부서별 재난 대책 추진사항을 점검하면서 “겨울철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군민의 불편 및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의령4·26추모공원' 2024년 상반기 준공 목표 

의령4·26추모공원이 유족 뜻에 따라 궁류공설운동장 인근 '볕 잘 들고, 사람 많은 모이는 널찍한 곳'에 지어진다.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21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의령4·26추모공원 조성사업 추진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궁류공설운동장 인근에 추모공원을 짓기로 결정했다. 


회의 전 유족들은 "따뜻한 양지에 많은 사람이 다녀갈 수 있는 곳으로 공원이 들어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의령군은 행정절차가 수월하여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고, 차후 확장할 수 있는 장소를 염두에 뒀다. 

궁류공설운동장 인근은 배산임수 지형으로 경관이 수려하고 봉황대, 일붕사 등 관광지가 활성화 되어 있다. 또 공설운동장과 연계 활용하여 차후 확장할 수 있는 공간적 여력이 있고, 행정절차도 빨리 진척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태완 위원장은 "지난번 공원 이름 결정과 오늘 위치 선정까지 새로운 역사가 하나씩 더해지고 있다"라며 "역사적 사명감 이외에는 다른 말이 안 떠오른다. 강한 의지로 반드시 추모공원 사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 착공을 중간 목표에 두고 그사이 위령비 디자인 전국 공모를 시행하고, 토지 부지 보상 등 행정절차 이행을 서두른다는 계획이다. 

◆경남 특산물 박람회서 '토요애한우' 인기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11월17일부터 20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2 경남 특산물 박람회’에 참가하여 의령군 농·특산물의 전시와 홍보를 겸한 특판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박람회에서 군은 16개 부스 규모의 의령군 홍보관을 운영해 망개떡, 한우, 구아바 식품, 가죽장아찌, 치즈 등 군을 대표하는 100여 개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해 약 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의령축산업협동조합의 ‘토요애한우’가 최대 25%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행사로 총 매출액의 30% 이상인 2000만원 매출의 성과를 내며 경남도민에게 의령군 ‘토요애’ 한우 브랜드 홍보 및 소비자 인식제고에 한몫했다.

참관객은 “의령에 이렇게 품질좋은 농·특산물이 많은 줄 몰랐다.”며 “이렇게 한자리에 모아놓으니 구매하기도 편리하고 다른 좋은 상품들도 알게 되었다. 앞으로도 인터넷 쇼핑몰, 전화주문을 통해 꾸준히 구매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 2022년 긴급복지지원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수상

창녕군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 2022년 긴급복지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긴급복지지원은 주 소득자의 사망, 중한 질병 또는 부상 등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생계·의료·주거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수상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폐업, 경매, 파산신청까지 했으나 긴급복지를 통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삶의 희망을 붙잡고 일어서게 된 사례가 선정됐다.

대상 당선작인 ‘긴급복지 3개월의 골든타임, 세상 밖으로 그녀를 초대하다’는 우수사례집에 수록될 예정이다.

◆창녕군, 탄소포인트제 신규 회원 모집

창녕군은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탄소포인트제 신규회원을 연중 모집한다.

탄소포인트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가정, 상가, 아파트단지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제도다.


과거 1~2년간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절감량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인센티브(현금)로 환산해 지급하며, 감축률 5% 이상 참여자에게 연간 최대 5만 포인트(10만 원)를 지급한다.

가입은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고객 번호를 확인한 후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군 환경위생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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