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혁 "삭발? 무대의 주인=아티스트…뒤돌아 있어도 최선 다한 무대"

장예솔 기자 2022. 11. 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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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혁이 무대 위 삭발 퍼포먼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찬혁은 삭발 퍼포먼스에 대해 '무대의 주인은 아티스트'라는 생각을 가지고 무대를 준비했다고 털어놨다.

이찬혁은 "머리를 깎는다는 것이 일종의 반항적인 표현으로 알려져 있다"며 "삭발은 틀에 대한 저항, 보편적인 어떤 무대 세팅에 대한 저항이었다. '내가 무대에서 뭘 하던지 그게 무대가 될 수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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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가수 이찬혁이 무대 위 삭발 퍼포먼스에 대해 입을 열었다. 

22일 유튜브 채널 'AKMU'에는 '이찬혁(LEE CHANHYUK) - BEHIND THE [ERROR] : PART 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찬혁은 "처음에 제 (앨범) 콘셉트가 '죽은 사람'이 되길 원했다. 기존에 갖고 있던 이찬혁의 이미지와 조건들을 다 부수고 새로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고, 회사와 회의를 하는 중에 '어차피 이전에 알던 이찬혁이 죽었으면 새로운 이찬혁에 대한 캐릭터 설정이 필요한데 그러면 이찬혁을 슈퍼스타로 만들어보자'라는 프로젝트가 시작됐다"고 'ERROR'의 콘셉트를 설명했다. 

앞서 이찬혁은 SBS '인기가요'에서 삭발 퍼포먼스를 펼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찬혁은 삭발 퍼포먼스에 대해 '무대의 주인은 아티스트'라는 생각을 가지고 무대를 준비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프로페셔널이 굉장히 중요하지만 프로페셔널에는 틀이 있다. 지켜야 할 것도 있고 넘어선 안 될 선도 있고. 하지만 내가 지금 죽었다가 깨어나지 않았냐"며 "내가 무대에서 뒤돌아 있어도 그것은 내가 아주 최선을 다한 무대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무대 위에서 머리를 깎아도 이거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으로 나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하는 게 무대인 것 같다"고 무대에 대한 가치관을 전했다. 

이찬혁은 "머리를 깎는다는 것이 일종의 반항적인 표현으로 알려져 있다"며 "삭발은 틀에 대한 저항, 보편적인 어떤 무대 세팅에 대한 저항이었다. '내가 무대에서 뭘 하던지 그게 무대가 될 수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ERROR'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새롭게 보이는 것들도 있었고 앞으로에 대한 기대도 많이 생겼다. 지금이 제가 하고 싶은 것을 온전히 다 하는 시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을 위한 빌드업"이라며 "제가 무언가를 한다고 했을 때 기대가 되는 아티스트가 되길 원한다"고 소망했다. 

사진 = 유튜브 'AKMU'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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