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발달장애인 복지에 ‘5년간 9263억원’ 투입

정일웅 2022. 11. 2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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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지역 발달장애인의 복지 향상에 5년간 총 9263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22일 충남도청에서 '제2차 발달장애인지원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2차 5개년(2023년~2027년) 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우선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 성장과 돌봄을 위해 발달 재활서비스 바우처 지원과 성인 전환기 발달 자녀 진로상담, 방과 후 돌봄, 주간 활동 지원 등 과제에 1846억53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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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지역 발달장애인의 복지 향상에 5년간 총 9263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22일 충남도청에서 ‘제2차 발달장애인지원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2차 5개년(2023년~2027년) 계획’을 발표했다.

5개년 계획에는 ▲생애주기와 돌봄 6개 과제 ▲건강·교육과 주거 6개 과제 ▲인권과 권익옹호 5개 과제 ▲자립 7개 과제 ▲가족 6개 과제와 5개 분야에 투입될 예산 규모가 담겼다.

도는 우선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 성장과 돌봄을 위해 발달 재활서비스 바우처 지원과 성인 전환기 발달 자녀 진로상담, 방과 후 돌봄, 주간 활동 지원 등 과제에 1846억53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의 건강·주거 분야에는 3058억7800만원이 투입돼 충남권역 장애인 구강 진료센터 운영, 장애인 거주 시설 운영지원, 중증장애인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 지원 장비 구축 등에 쓰인다.

인권과 권익옹호 분야에선 장애인 권익옹호 기관 및 피해 장애인 쉼터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이 분야에 투입될 예산은 60억8200만원이다.

자립 분야는 발달장애인의 자립 기반 강화를 목표로 자립 체험 임대주택 설치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 등에 3930억6900만원을 투입하고 가족 분야는 지역 장애인 가족을 위한 힐링센터 건립과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운영 등에 366억440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연내 5개년 계획을 확정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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