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캠퍼스, 벤처기업 혁신 포럼 개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21일 경주시 보문 라한호텔 컨벤션홀에서 ‘2022년 해오름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는 2016년 6월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생활권역으로 묶인 경주, 포항, 울산 3개 도시가 구성한 행정협의체다.
해오름동맹이 주최하고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해오름동맹(경주 포항 울산)시의 벤처·창업 기업인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지역 경제 발전 및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3년만에 경주에서 두 번째 포럼을 개최하게 되었다.
포럼은 기조강연과 제품 전시 부스 투어, 기업성공사례 발표 및 기업설명회(IR)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기조강연을 진행한 아이콘빌더 석재준 대표이사는 ‘투자트랜드에 비추어 본 지역 스타트업 육성전략’이라는 주제에 대해 강연했고, 기업성공사례는 천년미인(경주. 식품가공), 이음텍(포항. 폐플라스틱·슬래그 복합재료), 제너바이오(울산. 동물 유전자 검사)에서 발표를 했다.
IR을 진행한 영각유전(경주. 한우 수정란 이식)은 인라이트벤처스(VC)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영각유전은 동국대 WISE캠퍼스 벤처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으로 현재 2022년 중기부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유망한 벤처기업이다.
이영경 동국대 WISE캠퍼스총장은 “이번 포럼이 해오름동맹 벤처·창업기업인들의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창의적이고 모험적인 벤처정신으로 우리 경제의 더 큰 미래를 열어주기를 바란다”며, “WISE캠퍼스는 지역 산업과 함께 협력하며 인재를 키우고 지역 대학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지역 산업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해오름 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 포럼은 포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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