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유성훈 금천구청장 대형 참사 막은 김소빈 양 특별 표창

박종일 2022. 11. 2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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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훈 금천구청장은 21일 터널 안 차량 화재를 조기에 진화해 대형 참사를 막은 청소년에게 '모범 청소년 특별 표창'을 수여했다.

국립전통예술중학교 1학년 김소빈(12) 학생은 9월 13일 오후 4시경 용인서울고속도로 길마재터널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를 아버지와 함께 소화기로 조기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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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박강수 마포구청장, 교통안전의 주역 유공자 표창... 종로구-거창군 자매도시 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양평14구역 동절기 화재 예방 활동 ... 시립동대문실버/데이케어센터 개소 ... 강남구 세곡나눔장학회 학생들에게 장학금 5000만원 후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21일 터널 안 차량 화재를 조기에 진화해 대형 참사를 막은 청소년에게 ‘모범 청소년 특별 표창’을 수여했다.

국립전통예술중학교 1학년 김소빈(12) 학생은 9월 13일 오후 4시경 용인서울고속도로 길마재터널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를 아버지와 함께 소화기로 조기 진화했다.

해당 사연은 사고 차량의 주인이 자신의 차량 진화를 도운 한 중학생과 그의 아버지의 선행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금천구는 10월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김소빈 학생을 모범 청소년으로 최종 선정했다.

모범 청소년 특별 표창은 구민 추천, 언론보도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미담 사례가 된 청소년의 모범·선행 활동을 적극적으로 격려하기 위한 훈격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자신의 몸을 내 던져 대형 참사를 막은 김소빈 학생의 용기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매년 지역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해 밝고 건전한 지역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22일 오전 마포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2022년 교통안전 지도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유공자 표창은 혼잡한 출근 시간,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등 각별한 안전지도사 요구되는 곳에서 묵묵히 교통안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 온 마포 모범운전자지회와 마포녹색어머니연합회 소속 교통안전지도 유공자 15명에게 수여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주민의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물심양면 애써주고 계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과 주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심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좌)와 정문헌 종로구청장(우)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22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거창군과 '자매도시 결연'을 맺었다.

이번 결연으로 교육·일자리·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공동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하려 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구와 거창군은 교육사업, 연극축제, 그리고 한옥마을까지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특히, 교육과 일자리 부분에서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22일 오후 공공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양평14구역에서 투척용 소화기를 설치했다.

이날 최 구청장은 관계 부서 직원들과 함께 양평14구역 골목 곳곳을 돌며 붕괴 및 화재 취약지역의 안전 상황을 살피고, 현장에 참석한 인근 주민들에게 직접 투척용 소화기 사용법, 화재 초기 대응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겨울철에는 건조한 날씨, 난방용품 사용 증가로 인해 화재 위험성이 커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동절기 화재는 물론 각종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이날 노후 주택 밀집으로 인해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양평14구역에 투척용 소화기 120여 대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

22일 오후 2시 시립동대문실버/데이케어센터 개소식이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김호일 노인지원재단 이사장, 서울시청 이수연 복지기획관, 이태인 동대문구의회 의장, 지역구 시·구의원, 대한노인회 동대문지회장, 관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경과보고 및 시설소개, 인사말씀, 축사, 테이프 컷팅 순으로 진행됐다.

시립동대문실버/데이케어센터는 2019년 8월부터 2021년 8월까지 2년 정도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 재단법인 노인지원재단이 수탁 운영하고 있다.

또 2022년 5월 17일 장기요양기관으로 지정돼 5월 24일부터 입소·이용 어르신을 모집했다. 현재 시립실버케어센터 62명(정원 77명), 데이케어센터 26명(정원 28명)의 어르신이 입소·이용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시립동대문실버/데이케어센터 공사 기간 동안 먼지, 소음 등 불편한 상황에도 이해해주시고 도움 주신 답십리1동 주민분께 감사 말씀 전한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노년이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고 서울시와 함께 약자와의 동행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세곡나눔장학회가 24일 오후 6시에 세곡동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2022년 세곡 청소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세곡나눔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은 고등학생 및 대학생 30명에게 총 5000만원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 장학회 모금 및 청소년 육성활동에 공로가 큰 장학회 회원 3명에게 구청장 표창장을 수여한다.

2012년부터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아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는 세곡나눔장학회는 지역 내 중·고등학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올해까지 273명에게 3억2000만원 장학금을 지원했다.

아울러 공군제15특수임무비행단의 장병이 참가해 학습멘토링을 해주는 ‘세곡 청소년 공부방’, 대치동 유명 진로컨설팅 업체와 함께 ‘청소년 진로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정현영 세곡동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나눔이 강남구 청소년 인재 양성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다양한 청소년 장학사업에 앞장서는 세곡나눔장학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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