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프랑스 마크롱 등 불어권 정상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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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불어권 12개 국가 정상을 접촉하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나섰다.
장 기획관은 지난 18~20일 튀니지 제르바 섬에서 열린 제18차 불어권 정상회의에 우리 대표단 수석대표로 참석해 총 44개 국가 및 국제기구 대표들과 접촉하고 부산엑스포 유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22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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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불어권 12개 국가 정상을 접촉하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나섰다.
장 기획관은 지난 18~20일 튀니지 제르바 섬에서 열린 제18차 불어권 정상회의에 우리 대표단 수석대표로 참석해 총 44개 국가 및 국제기구 대표들과 접촉하고 부산엑스포 유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22일 전했다.
장 기획관은 주최국 튀니지의 카이스 사이드 대통령을 비롯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알렉산데르 드 크루 벨기에 총리,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 등을 만나 유치 활동을 펼쳤다.
또 샤를 미쉘 유럽연합(EU) 이사회 상임의장, 루이즈 무쉬키아보 불어권국제기구(OIF) 사무총장과도 만났다. OIF는 불어라는 언어를 매개로 세계의 문화적 다양성을 추구하면서 민주주의 진작과 인권 강화를 모색하는 정부 간 기구다. 한국은 2016년 옵서버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장 기획관은 각국 정상들과 개별 대화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 비전을 강조했다. 특히 불어권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한국 정부의 의지를 전달하며 신재생에너지 개발, 교육 강화, 디지털 격차 해소 등의 과제를 함께 풀어갈 것을 제안했다.
장 기획관은 “지난 100여년간 인류가 기술 진보를 공유하는 무대로 세계박람회를 적극 활용해 왔다. 부산 세계박람회를 통해 이러한 인류적 노력이 새로운 차원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또 한 번 세계사의 대전환을 모색하겠다”며 불어권 국가 지도자들에게 지지를 요청했다.
이상헌 기자 kmpap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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