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김희철과 클럽行…창피해서 혼자 나와" (물어보살)[종합]

오승현 기자 2022. 11. 2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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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이 클럽에 김희철과 방문했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에 서장훈은 "나는 클럽에 가 보긴 가봤다. 김희철이 끌고 갔다"며 "30분 있다가 거의 바보가 돼서 나왔다. 지나가는데 코너에 날 앉히더라. 여기가 제일 조용하다고 했다. 그런데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나를 보고 다 인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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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이 클럽에 김희철과 방문했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20살인 세 명의 고등학교 동창이 등장했다.

이날 고민남의 친구는 "어제 헌팅 술집에 갔다가 고민남이 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고민남은 "제가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여자 공포증이 있나 생각이 들 정도다"라며 촬영 전에 간 식당 여직원에게도 화장실 위치를 물어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어제 헌팅 술집에 갔다며 옆 테이블과 자연스럽게 게임을 할 수 있는 술집의 '코인'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요즘 세상 좋아졌다. 재밌겠다"고 이야기했고 서장훈은 "요즘 아이들이 숫기 없는 이유를 알겠다. 우리 때는 코인도 없이 맘에 들면 맨 몸으로 부딪혔다"고 덧붙였다.

이어 고민남의 친구는 "강남으로 넘어와 클럽에 처음으로 갔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들은 "두 시간 동안 음악만 들었다", "예쁜 여자분들 정말 많았다"고 전했다.

고민남의 친구는 "아는 지인이 클럽에 있어 무료로 들어갔다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장훈은 "나는 클럽에 가 보긴 가봤다. 김희철이 끌고 갔다"며 "30분 있다가 거의 바보가 돼서 나왔다. 지나가는데 코너에 날 앉히더라. 여기가 제일 조용하다고 했다. 그런데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나를 보고 다 인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그 사람들에게 죄송하다, 죄송합니다 이러다가 30분 뒤에 그냥 김희철을 혼자 두고 창피해서 그냥 나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보살들은 고민남과 연락 중이라는 썸녀와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집에 가고 있다'는 고민남의 답장에 서장훈은 "이거 거짓말 친 거 아니냐. 집 가고 있다고 해놓고 클럽 가지 않았냐. 클럽 간다고 말 안하지 않았냐"고 화를 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이어 서장훈은 고민남과 친구들에게 "인간관계와 포장마차, 술집 등 하나하나 겪으면서 능숙해지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누구를 사귀게 되면 쑥쓰러움도 없어진다"고 이들을 격려했다.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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