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경원 “수아레스 분석 하다 보니 꿈에 나올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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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권경원(30·감바 오사카)이 경계 대상 1호로 우루과이 대표팀 간판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35·나시오날)를 꼽았다.
권경원은 21일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열리는 대표팀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아레스는 제일 많이 부딪쳐야 할 선수다.
수아레스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에서 뛰며 유럽 무대를 호령했던 우루과이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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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권경원(30·감바 오사카)이 경계 대상 1호로 우루과이 대표팀 간판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35·나시오날)를 꼽았다.
권경원은 21일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열리는 대표팀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아레스는 제일 많이 부딪쳐야 할 선수다. 분석을 많이 하다 보니 꿈에 나올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수아레스가) 꿈에서 나올 정도로 많이 생각하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꿈에 나왔다. 수아레스가 슈팅을 때렸는데 제가 막는 꿈이었다”고 밝혔다.
권경원이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수아레스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에서 뛰며 유럽 무대를 호령했던 우루과이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다.
권경원은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등 다른 좋은 선수들이 우루과이에 많지만, 세계적인 스트라이커인 수아레스와 상대해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세계적인 스타들을 많이 상대해 본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의 조언이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권경원은 “(손흥민이) 밥 먹을 때나 미팅할 때나 늘 ‘순간 놓치면 당한다. 90분 동안 끝까지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고 했다.
중동에서 프로 경험이 있는 권경원은 “월드컵 경기장에서도 기도 소리가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경기 중에 기도 소리가 들리면 어수선해지는 경향이 있다. 그 부분도 신경을 쓰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권경원은 “최종 명단 발표 뒤 5분 정도는 정말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그 뒤에는 월드컵을 잘 마치고 좋아하는 게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잘 마무리하고 좋아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영 기자 ps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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