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카타르] 꿈까지 나올 지경...권경원∙조유민 모두 "수아레스 만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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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든든한 두 센터백 권경원(감바 오사카)과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이 붙어보고 싶은 상대로 월드클래스 공격수를 꼽았다.
수아레스는 이후에도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수많은 활약을 하며 35세가 된 현재까지도 현역 생활은 물론 통산 네 번째 월드컵 출전을 노리고 있다.
사흘 뒤인 24일 오후 4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두 선수는 후반 교체로 출전할 경우 수아레스를 상대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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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도하,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든든한 두 센터백 권경원(감바 오사카)과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이 붙어보고 싶은 상대로 월드클래스 공격수를 꼽았다.
권경원과 조유민은 2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대표팀 훈련장에서 훈련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두 선수 모두 수비수인 만큼 이번 조별리그를 통해 가장 붙어보고 싶은 상대를 꼽았다. 바로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스. 수아레스는 우루과이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로 대표팀은 물론 리버풀과 FC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유럽 빅클럽에서 통산 715경기 445골을 터뜨렸다.
수아레스는 우루과이에서 A매치 134경기 68골을 터뜨렸고 월드컵 무대에서 우루과이의 영웅으로 등극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에선 우리 대한민국에게 멀티 골을 기록해 8강 진츌을 이끌기도했다. 이어 가나와의 8강전에서 '악마의 핸드볼' 사건으로 퇴장을 당했지만, 이때 가나의 공격수 아사모아 기안이 이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수아레스는 이후에도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수많은 활약을 하며 35세가 된 현재까지도 현역 생활은 물론 통산 네 번째 월드컵 출전을 노리고 있다.
권경원은 수아레스에 대해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다. 에딘손 카바니, 다르윈 누녜스도 있지만, 분석을 많이 하고 있다. 우리가 막직접 부딪히는 상대다. 꿈에 많이 나올 정도로 분석하고 있다”라며 “수아레스가 슈팅을 하는데 제가 막는 꿈을 꿨다”라고 말했다.
조유민 역시 상대하고 싶은 선수로 역시 수아레스를 꼽았다. 그는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 좋아했던 선수다. 월드컵에서 그런 선수를 상대하는 것 자체가 큰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부딪혀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사흘 뒤인 24일 오후 4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두 선수는 후반 교체로 출전할 경우 수아레스를 상대할 수도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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