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있으면 오십견 잘 생겨… 막는 방법은?

최지우 기자 2022. 11. 2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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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 있다면 어깨통증이 잘 생기기 때문에, 평소 관리를 잘 해야 한다.

당뇨 환자는 일반인보다 오십견 발생 위험이 5배 더 높아 이에서 비롯된 어깨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둘러싼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고 점차 조직 주변에 달라붙어 통증이 심해지며 움직일 수 있는 관절 범위가 줄어든다.

어깨 관절에 생리식염수와 유착방지제를 주입해 통증을 줄이고 관절 움직임을 늘리는 수압팽창술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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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 있다면 어깨통증이 잘 생기기 때문에, 평소 관리를 잘 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당뇨병이 있다면 어깨통증이 잘 생기기 때문에, 평소 관리를 잘 해야 한다.

당뇨 환자는 일반인보다 오십견 발생 위험이 5배 더 높아 이에서 비롯된 어깨 통증이 생길 수 있다. 고혈당 때문에 혈액이 끈적끈적해져 인대나 신경 등의 조직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오십견은 50대에 많이 발병해 붙여진 이름으로 정확한 의학적 명칭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관절막염’이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둘러싼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고 점차 조직 주변에 달라붙어 통증이 심해지며 움직일 수 있는 관절 범위가 줄어든다.

오십견은 스트레칭, 물리치료, 약물요법 등으로 대부분 호전된다. 하루에 10분 정도 따뜻한 수건이나 물로 찜질하고 가벼운 어깨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대신 신경 감각이 둔해진 당뇨 환자는 찜질할 때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당뇨 환자는 혈액 속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일반인보다 많아 한 번 증상이 생기면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때 어깨에 5mm 정도의 작은 구멍을 뚫어 관절내시경을 통해 관절 내부를 관찰하면서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어깨 관절에 생리식염수와 유착방지제를 주입해 통증을 줄이고 관절 움직임을 늘리는 수압팽창술도 도움이 된다.

평소에 오십견이 생기지 않도록 혈당관리와 꾸준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다. 하루에 3회, 한 번에 15분 정도 어깨를 돌리거나 기지개를 켜면 된다. 수건을 등 뒤에 대각선으로 잡고 등을 닦듯이 움직이는 것도 좋은 운동이 된다. 스트레칭을 할 때는 통증이 느껴지기 전 범위에서 멈추고 조금씩 운동 범위를 늘려야 한다. 이외에 ▲어깨에 무리를 주는 자세 삼가기 ▲같은 자세 오랫동안 하지 않기 ▲본인에게 맞는 근력 운동하기 ▲어깨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병원 내원하기 등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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