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서 父子 질식한 채 발견 … 캠핑용 화로 피운 흔적 발견돼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2022. 11. 21. 19: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캠핑용 화로를 피운 집 안에서 부자가 질식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사상경찰청에 따르면 21일 오전 7시 57분께 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 A 씨와 A 씨의 10대 아들 B 씨가 질식한 채 발견됐다.

A 씨와 B 씨가 안방에 쓰러져 있던 것을 A 씨의 딸이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했다.

A 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지만 B 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캠핑용 화로를 피운 집 안에서 부자가 질식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사상경찰청에 따르면 21일 오전 7시 57분께 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 A 씨와 A 씨의 10대 아들 B 씨가 질식한 채 발견됐다.

A 씨와 B 씨가 안방에 쓰러져 있던 것을 A 씨의 딸이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했다.

현장 근처에는 캠핑용 화로 안에 착화탄이 연소돼 있었으며 이들은 일산화탄소 등 유독가스에 의해 질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지만 B 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잔상 파악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