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석 음주운전에 선수협 "사회적 물의 송구스럽다, 대표해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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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최근 NC 다이노스 김기환, 한화 이글스 하주석 등 선수들의 음주운전에 사과의 말을 전했다.
선수협은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발생한 프로야구선수의 음주운전에 대해 한국프로야구선수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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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최근 NC 다이노스 김기환, 한화 이글스 하주석 등 선수들의 음주운전에 사과의 말을 전했다.
선수협은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발생한 프로야구선수의 음주운전에 대해 한국프로야구선수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선수협은 음주운전은 나뿐만이 아니라, 타인에게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행동이며 KBO 리그의 근간을 위협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하고 무책임한 행동임을 선수들이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제재가 완화되어 많은 모임이 생긴 연말연시에,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본인의 선수 생명과 타인의 삶까지도 망가뜨릴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선수협은 "이와 같이 일부 선수들의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너무나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을 대표해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얘기했다.
이어 "선수단 내부에서도 지속적으로 품위손상행위의 사전예방 및 근절에 대한 더욱 철저한 관리를 해야 하며, 선수들 스스로 더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선수협은 자체적인 안내문을 배포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국내 프로야구선수들이 사회적 책임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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