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귀국하는 류현진 "두 아이의 아버지, 가족과 시간"

배중현 2022. 11. 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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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남 거제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한화이글스의 2022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다. 한화 선수들과 함께 훈련 중인 류현진이 후배들과 수비연습을 하고 있다. 거제=김민규 기자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한국으로 돌아온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 회사인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류현진이 시즌을 정리하고 22일 귀국한다'고 21일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6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마쳤고 9월 말에는 아내 배지현 씨가 둘째를 출산했다. 여러 일이 겹치면서 예년보다 조금 늦게 귀국 일정이 잡혔다.

류현진은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된 만큼 비시즌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내년을 위한 재활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올해 팔꿈치 부상 탓에 6경기 선발 등판에 그쳤다. 성적은 2승 무패 평균자책점 5.67. 토론토 이적 후 세 시즌 누적 성적은 21승 12패 평균자책점 4.07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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