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권상우, 톱스타 vs 매니저, 극과 극 연기…"웃음·감동 모두 주고 싶어"

김유진 기자 2022. 11. 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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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가 영화 '스위치'(감독 마대윤)를 통해 극과 극 연기에 도전한다.

마대윤 감독으로부터 "자신만만하고 제멋대로인 톱스타의 모습부터 인생이 뒤바뀐 후 선보이는 생계형 매니저의 짠한 모습까지 그야말로 박강 그 자체였다"라고 극찬을 받은 권상우는 '스위치'를 통해 전매특허 코믹 연기는 물론, 진정성 있는 연기로 다양한 면모를 과시하며 대체불가 배우의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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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권상우가 영화 '스위치'(감독 마대윤)를 통해 극과 극 연기에 도전한다.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권상우는 2003년 전국 493만 관객을 동원한 로맨틱 코미디 '동갑내기 과외하기'와 같은 해 시청률 40%를 기록한 인기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가슴 절절한 멜로 연기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수많은 명대사와 패러디를 만들어낸 학원액션물 '말죽거리 잔혹사'를 비롯해 한국전쟁에 참전한 학도병의 실화를 담은 '포화속으로', '신의 한 수'의 스핀오프 범죄 액션물 '신의 한 수: 귀수편', 권상우표 코믹 액션을 선보인 '히트맨', 성동일과의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로 많은 사랑을 받은 코믹 수사극 '탐정' 시리즈까지 높은 흥행 타율은 물론, 코미디, 액션, 드라마, 멜로 등 모든 장르를 섭렵해왔다.

'스위치'에서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안하무인 톱스타에서 하루아침에 육아와 생계에 치이는 극한직업 매니저를 오가는 박강 역을 맡은 권상우는 극중 절친이자 매니저 조윤 역을 맡은 오정세와 인생이 뒤바뀌며 극과 극 스위치 조화를 선보인다.

"항상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주는 작품을 찍는 게 목표인데 거기에 가장 부합한 작품"이라고 출연 이유를 밝힌 권상우는 '인생 스위치' 설정에 대해 "거울을 보는 듯한 미묘한 느낌이 재미있었다. 영화 한 편으로 두 가지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마대윤 감독으로부터 "자신만만하고 제멋대로인 톱스타의 모습부터 인생이 뒤바뀐 후 선보이는 생계형 매니저의 짠한 모습까지 그야말로 박강 그 자체였다"라고 극찬을 받은 권상우는 '스위치'를 통해 전매특허 코믹 연기는 물론, 진정성 있는 연기로 다양한 면모를 과시하며 대체불가 배우의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

'스위치'는 2023년 1월 개봉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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