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국제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서 국내 유일 2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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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2022년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 평가에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인 'A 등급' 도시에 선정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을 인정받는 기관으로부터 도시 기후위기 대응 평가 분야의 최고 등급을 받게 돼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도시로서 주민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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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2022년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 평가에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인 'A 등급' 도시에 선정됐다.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는 영국의 비영리 국제 조직으로 세계 각국의 기업과 도시를 대상으로 필수적인 환경 정보에 대해 측정, 공개, 관리 및 공유하는 국제 시스템을 제공한다.
현재 전 세계 약 9,600여 개 기업과 1,000여 개 도시가 가입돼 있으며 이에 기반한 CDP는 가장 광범위한 기후변화 정보를 수집하는 공신력 있는 탄소정보공개 플랫폼이다.
도봉구는 지난 2019년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에 가입함에 따라 협약 당사자로서 2020년부터 본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평가 과정과 등급 인증 기준은 매우 까다롭다. ▲기후 이슈 관리 및 거버넌스와 협력 ▲기후변화 위험 및 취약성 평가 ▲온실가스 배출량 인벤토리 ▲기후변화 적응 및 완화 목표 ▲기후 행동 계획 및 소비 기반 배출량 관리 ▲적응 행동 결과 및 감축 행동 결과 등 총 5개 모듈 20개 분야 40개 항목에 대해 평가기관의 엄정한 기준을 통과해야 비로소 A 등급을 받을 수 있다.
매년 평가 과정을 통해 새롭게 등급을 부여하기 때문에 최고 등급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도 어렵다. 올해는 42%가 새롭게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국내 22개를 포함, 전 세계 1,002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평가 점수에 따라 A부터 D(-)까지 총 8개 등급이 부여됐다. 이 중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한 도시는 약 12%인 122개로 아시아권은 14개다.
국내는 3개로 기초 지자체에서는 도봉구가 유일하고 광역 지자체에서는 서울시와 대구시가 획득했다. 도봉구는 2021년 평가에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A를 받은 데 이어 올해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평가에서 도봉구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온실가스 감축 실적 ▲기후변화 취약성에 대한 분석과 적응대책 시행 ▲2022년 3월에 수립한 '도봉구 기후변화 대응 계획'의 구체성과 실행 가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최 측은 도봉구에 대해 "도시 기후위기 대응 리더십의 환상적인 예를 보여주고 있다(Your city is a fantastic example of such sorely needed climate leadership).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사회에서 도봉구의 헌신에 크게 기대하고 있다"라고 평가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는 이번 CDP 평가와 별도로 실시되는 '2022년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 협약당사자 평가에서도 6개 분야 전 항목에서 '이행 배지'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을 인정받는 기관으로부터 도시 기후위기 대응 평가 분야의 최고 등급을 받게 돼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도시로서 주민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A 도시 현황은 CD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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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도봉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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