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국립박물관에 실감콘텐츠 기반 한국실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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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이 지난 19일 태국 방콕국립박물관에 실감콘텐츠 기반의 한국실을 새롭게 개관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관에서는 실감 영상 두 편을 상영한다.
태국의 관음보살상은 7세기경의 작품으로 역시 아미타불의 화불이 표현됐으며 한국의 관음보살상과는 달리 사암으로 조각돼 부드럽고 매끈한 신체 표현이 대조를 이룬다.
전시는 내년 5월21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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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의 관음보살상도 전시
내년 5월21일까지 전시
[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이 지난 19일 태국 방콕국립박물관에 실감콘텐츠 기반의 한국실을 새롭게 개관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관에서는 실감 영상 두 편을 상영한다. 한국인이 가지고 있던 불교적 세계관과 사후세계의 모습을 담은 ‘영혼의 여정’과 유교적 가치관이 담긴 조선 왕실의 의례를 그린 ‘왕의 행차’다.
양국의 불교조각품도 한 점씩 전시한다. 한국 관음보살상은 9세기경에 제작된 것으로 관음보살의 상징인 아미타불의 화불이 새겨진 보관을 쓰고 정병을 들고 있으며 화강암 특유의 거친 표면 질감이 돋보인다. 태국의 관음보살상은 7세기경의 작품으로 역시 아미타불의 화불이 표현됐으며 한국의 관음보살상과는 달리 사암으로 조각돼 부드럽고 매끈한 신체 표현이 대조를 이룬다.
전시는 내년 5월21일까지 진행한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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