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출신' 이란 감독 "현재 잉글랜드가 베컴·퍼디난드 세대보다 경쟁력 있어"

조효종 기자 2022. 11. 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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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감독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상대 잉글랜드를 높게 평가했다.

21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이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B조 1차전을 치른다.

잉글랜드는 B조의 다른 국가, 이란, 미국, 웨일스보다 한 수 위의 전력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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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왼쪽), 해리 매과이어(이상 잉글랜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감독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상대 잉글랜드를 높게 평가했다.


21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이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B조 1차전을 치른다.


잉글랜드는 B조의 다른 국가, 이란, 미국, 웨일스보다 한 수 위의 전력으로 평가받는다. 토너먼트 진출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는 데다가 우승 후보로 꼽히기도 한다. 2018 월드컵 준결승에 올랐던 선수단이 건재하고, 지난해 열린 유로2020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케이로스 감독은 이번 맞대결을 "꿈의 경기"라고 표현했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다. 특별한 기회다. 평소에 잉글랜드나 독일 같은 팀과 A매치를 치르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개인적으로도 잉글랜드 대표팀을 상대하는 건 처음이다. 우리 선수들에게 독특한 경험이고 선물이 될 것 "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잉글랜드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했던 1966 월드컵 이후 최고의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현 세대는 1966년 이후 재능과 경쟁력이 가장 뛰어난 잉글랜드 대표팀"이라고 말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2000년대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기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수석 코치로 일한 경험이 있다. 당시 데이비드 베컴, 폴 스콜스, 리오 퍼디난드 등 잉글랜드 스타 플레이어들을 지도했고,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 존 테리 등 리그 내 쟁쟁한 잉글랜드 국가대표 선수들을 상대한 바 있다.


이름값이 화려했던 당시 대표팀보다 현재 잉글랜드가 더욱 내실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지금 잉글랜드는 매우 실용적이고, 기능적이다. 나는 퍼디난드, 스콜스, 베컴 세대와 함께 일했다. 그런데 지금 대표팀은 그때와 정말 정말 다르다. 매 경기 굉장히 현실적으로 접근한다. 상대하는 입장에서 매우 위험하게 느껴진다"는 생각을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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