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KF-16전투기 원주서 추락…조종사는 비상탈출

이가현 2022. 11. 2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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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20일 오후 8시5분쯤 공군 19전투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투기는 초계 임무 수행 중 강원 원주기지 서쪽 약 20㎞ 지점 경기 양평군 양동면 산악 지역에서 엔진 이상이 발생해 조종사 1명이 비상 탈출했다.

추락 전투기는 좌석이 1개(단좌)인 KF-16C로, 탈출한 조종사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종사는 공군항공우주의료원으로 후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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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공군 KF-16 전투기가 한미 연합 비상활주로 접근훈련을 위해 경북 영주 비상활주로에 접근하고 있다. 공군 제공


공군은 20일 오후 8시5분쯤 공군 19전투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투기는 초계 임무 수행 중 강원 원주기지 서쪽 약 20㎞ 지점 경기 양평군 양동면 산악 지역에서 엔진 이상이 발생해 조종사 1명이 비상 탈출했다.

추락 전투기는 좌석이 1개(단좌)인 KF-16C로, 탈출한 조종사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종사는 공군항공우주의료원으로 후송될 예정이다.

전투기는 공대공 미사일 수 발 등 일부 무장을 장착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군은 피해 여부를 계속 확인하고 있다.

군은 정찰자산과 비상대기 전력을 제외한 전 기종을 비행 중지했다. 해당 기종의 비행은 사고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중지할 방침이다.

공군은 윤병호 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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