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팔 "유재두 보며 복싱 꿈…가진 것 없어 죽자 살자 해"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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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챔피언 박종팔이 복싱을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박종팔은 "(고향) 무안 큰집에 TV가 하나 있었다. 세계 타이틀 매치는 시골 마당에서 동네 사람들이 모두 모여서 봤었다. 그 때 대선배인 유재두 선수가 일본에서 챔피언이 되는 것을 보고 멋있다고 생각했다. 나도 서울에 가서 권투로 챔피언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복싱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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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복싱 챔피언 박종팔이 복싱을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20일 방송된 TV 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기념비적인 복싱 챔피언 박종팔의 파란만장한 인생 일대기가 공개됐다.
박종팔은 "(고향) 무안 큰집에 TV가 하나 있었다. 세계 타이틀 매치는 시골 마당에서 동네 사람들이 모두 모여서 봤었다. 그 때 대선배인 유재두 선수가 일본에서 챔피언이 되는 것을 보고 멋있다고 생각했다. 나도 서울에 가서 권투로 챔피언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복싱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박종팔은 당시 무안에서 유채씨 농사를 짓던 아버지 몰래 유채씨를 판 1만 4천원의 돈을 가지고 무작정 서울로 상경했다고 밝혔다.
낮에는 중국집 배달부로, 밤에는 체육관 연습생으로 살던 박종팔은 "가진 것 없고 배운 것 없어도 혼자 노력해서 모든 걸 차지할 수 있지 않냐. 복싱으로 부와 명예를 가질 수 있었다.그러니까 그 당시만 해도 죽자 살자 마음 먹고 복싱을 했다"고 전했다.
사진 = TV 조선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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