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타깃된 '루이비통'…후계자 집에서 미출시 가방까지 다 털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적인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후계자 집에 도둑이 들었다.
피해액만 수십억원에 달하며 루이비통의 미출시 가방까지 도난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23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한 루이비통 매장에 강도 14명이 침입해 최소 12만달러(1억4000만원)어치 제품을 훔쳐간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미국 워싱턴에서도 한 10대가 루이비통 매장에서 약 2000만원 상당의 가방을 훔쳐 달아나다 유리창에 머리를 부딪히면서 검거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후계자 집에 도둑이 들었다. 피해액만 수십억원에 달하며 루이비통의 미출시 가방까지 도난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각) AFP통신 등에 따르면 13일에서 14일 넘어가는 밤 프랑스 파리 7구 고급 주택가에서 강도 사건이 벌어졌다. 피해 집주인은 루이비통 창립자의 6대손 베누아-루이비통(Benoit-Louis Vuitton, 45)으로 전해졌다. 그는 사건 당시 미국 뉴욕에 있었고 파리 자택은 비어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절도범들은 그의 집에 몰래 침입해 명품 시계, 보석, 가방 등을 훔쳤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도난당한 물품들의 피해 액수가 정확히 추산되지는 않았으나, 최소 수백만 유로(약 수십억 원) 상당이다. 또 훔친 물품 중 일부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가방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당국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반 범죄조직 전담반이 사건을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3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한 루이비통 매장에 강도 14명이 침입해 최소 12만달러(1억4000만원)어치 제품을 훔쳐간 사건이 발생했다. 불과 30초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최근 미국 워싱턴에서도 한 10대가 루이비통 매장에서 약 2000만원 상당의 가방을 훔쳐 달아나다 유리창에 머리를 부딪히면서 검거됐다. 루이비통의 제품들은 오래 전부터 도둑들의 타깃이 됐다.
한편 미국에서는 스매시 앤 그랩(smash-and-grab, 진열장을 부수고 물건을 훔쳐 가는 행위) 절도가 급증하면서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절도범들은 고가의 물건을 훔친 뒤 아마존 등 온라인 거래 사이트를 통해 거래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범죄를 사주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죽은 아들폰에 남았다…"나 죽는거죠? 그렇지!" 일가족살해父 섬뜩한 목소리
- "이게 다 그은 자국" 출소한 황하나, 마약 중독 흔적 공개하면서…
- 투신 여중생이 음란물에 6분간 54회 접속?…유족들, 국가 상대로 소송제기
- "카톡 때문에 3년 불륜 다 들켰다"…멀티프사 오류에 발칵 뒤집힌 그 곳
- "깨워도 안 일어나" 코끼리 24마리, 훔친 술 마시고 취해 정글서 쿨쿨
- 작심한 검찰총장, 도열한 대검 간부들…그들이 화난 이유
- 한 총리 "대통령 거부권, 권한이자 의무"
- "이재명 '대북송금-대장동' 병합 신청, 재판지연 목적 가장 커 보여" [법조계에 물어보니 444]
- 관광객 잡는 BTS…관광 핵심 키워드 된 ‘K콘텐츠’ [K-콘텐츠 투어리즘①]
- “평지 어렵지만” 박현경, 15년 만에 3연속 우승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