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전 닷새 남았는데, 황희찬 햄스트링 불편함 느껴 훈련 제외

이형석 2022. 11. 1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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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지난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실시된 훈련에서 패스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 황희찬(26·울버햄프턴)이 햄스트링 통증으로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황희찬과 수비수 윤종규(24·FC서울)는 19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두 선수 모두 왼쪽 햄스트링에 피로 및 긴장감을 느껴서다. 대신 숙소에서 회복에 집중했다.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하나 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두고 정상 컨디션을 회복할지 미지수다.

황희찬은 카타르에 도착하기 전부터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꼈다. 이틀 전 인터뷰에서 "2주 전쯤부터 불편감이 있었는데 치료를 받아서 많이 좋아졌다"며 "조만간 팀과 같이 운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몸 상태를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한 모습이다.

황희찬의 몸 상태는 원정 16강에 도전하는 한국 대표팀에도 중요하다. 안와 골절 수술을 받은 손흥민 역시 몸 상태가 온전치 않은 상태에서 황희찬마저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대표팀 공격력에 빨간불이 켜질 수도 있다. 황희찬은 측면에서 과감한 돌파를 하며 상대 수비를 흔들 최고의 카드다.

한국은 오는 24일 우루과이와 대회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른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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