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프리뷰] G조 카메룬: 역대 최고 레전드가 이끄는 첫 16강 도전

김정용 기자 2022. 11. 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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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는 영국 권위지 '가디언'이 제공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전문가 네트워크' 32팀 프리뷰를 독점 공개한다.

"모든 경기는 이기러 들어가는 것이다. 다른 팀들은 우리와 같은 마법을 부릴 수 없다."에토의 야망은 허황된 것처럼 보이지만 카메룬 축구팬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자국 출신 감독이 카메룬을 월드컵 본선에 보낸 건 1994년 레오나르 은세케 감독에 이어 두 번째다.

카메룬 대표팀에서는 엄청나게 중요한 중앙 미드필더로서 43경기 5골 4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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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고베르 송 카메룬 감독.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X가디언] 풋볼리스트는 영국 권위지 '가디언'이 제공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전문가 네트워크' 32팀 프리뷰를 독점 공개한다. 각국 대표팀을 밀착 취재한 현지 기자들이 주로 쓴 만큼, 월드컵을 즐기면서 자주 꺼내 볼 좋은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편집자 주)


#전략


카메룬의 여덞 번째 월드컵 본선이다. 이번 본선 진출은 인상적이었다. 리고베르 송 감독의 팀은 '사막의 여우' 알제리와 치른 아프리카 최종예선을 통과하며 대륙 대표 5팀 중 하나가 됐다.


올해 카메룬이 잘 나갔다고 하긴 어렵다. 그래도 송 감독은 카메룬 야운데에서 진행한 국내파 소집 훈련을 통해 가장 뛰어난 선수를 찾아 해외파와 조화시키려 했다. 카메룬 국내에서는 기대가 크다.


선수 시절 월드컵에 4번 참가했던 사뮈엘 에토 회장은 본선진출이 확정된 뒤 라커룸에서 선수들을 만나 "월드컵 우승하러 가자"라고 말했다. "모든 경기는 이기러 들어가는 것이다. 다른 팀들은 우리와 같은 마법을 부릴 수 없다."


에토의 야망은 허황된 것처럼 보이지만 카메룬 축구팬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현역 시절 상상조차 하기 힘든 성과를 냈던 에토는 자신의 야망에 남들도 동참할 거라고 믿는다.


송 감독 부임 후 카메룬은 고전적인 4-4-2 포메이션을 쓰곤 한다. 4명씩 두 줄로 선 단단한 수비가 두 명의 공격수를 뒷받침하는 것이다. 때로는 4-3-3 포메이션도 쓴다. 카메룬은 좋은 소식과 함께 카타르로 왔다. 브렌트퍼드의 브라이언 음부에모가 프랑스 대신 카메룬을 선택했다는 소식이었다. 음부에모는 '에토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중국적 귀화 선수 중 한 명이다. 나머지는 토트넘홋스퍼에서 베식타스로 간 윙어 조지 케빈 은쿠두, 렌에서 뛰는 수비수 우 크리스토퍼 등이다. 여기에 더해, 한때 왓퍼드에서 뛰었던 스위퍼 니콜라 은쿨루가 자의적인 국가대표 은퇴 이후 5년 만에 돌아오면서 기대치를 더 높였다.


#감독: 리고베르 송


카메룬의 광고판마다 붙어 있는 얼굴의 주인공이다. 송 감독은 자국에서 록스타 같은 이미지를 가졌을 뿐 아니라 경력도 충실하다. 카메룬의 역대 A매치 최다 출장 기록 보유자다. 자국 출신 감독이 카메룬을 월드컵 본선에 보낸 건 1994년 레오나르 은세케 감독에 이어 두 번째다. 포르투갈 출신의 안토니오 촌세이상 감독에게서 지난 2월 지휘봉을 넘겨받았는데, 전술가적인 측면보다는 정신력과 전투적인 캐릭터가 좋은 영향을 주면서 카메룬을 더 많이 뛰는 조직으로 발전시켰다.


#스타: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기사


풀럼 경기를 자주 보는 사람들에게 앙기사가 나폴리에서 지금처럼 좋은 시즌을 보내는 건 뜻밖일 것이다. 지난 2018년 마르세유에서 풀럼으로 이적했을 때는 강등을 막지 못했다. 이후 나폴리에서 임대로 뛰다가 올해 여름 완전이적했다. 카메룬 대표팀에서는 엄청나게 중요한 중앙 미드필더로서 43경기 5골 4도움을 기록했다. 나폴리에서의 경기력을 대표팀에도 그대로 가져올 수 있다면, 그가 경험한 유일한 FIFA 주관 대회인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당시처럼 맹활약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앙기사가 카메룬을 역사상 가장 높은 곳까지 이끌 수 있다.


#언성 히어로: 칼 토코 에캄비


에캄비는 30세가 되도록 카메룬에서 뛰어 왔지만, 지금처럼 대표팀에서 중요도가 높았던 적은 없었다. 올해 카메룬의 핵심 득점원 중 한 명으로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5골을 기록했다. 카메룬의 월드컵 본선행을 이끈 아프리카 최종예선 알제리 2차전의 연장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은 말할 필요도 없다. 제대로 주목받은 적 없는 선수지만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한 자신만의 길을 걸어 왔다. 소쇼, 앙제, 비야레알을 거쳐 리옹에서 뛰고 있다. 욍쪽 윙어로 활약하며, 리옹에서 108경기 38골을 기록 중이다.


#예상 라인업


(4-3-3) 오나나 - 콜린스, 에보세, 카스텔레토, 은가두은가뒤 - 그웨트, 잠보앙기사, 은참 - 토코 에캄비, 추포모팅, 음부에모


#조별리그 일정


VS 스위스 (11/24 오후 7시)
VS 세르비아 (11/28 오후 7시)
VS 브라질 (12/3 오전 4시)


글= 앙구 레슬리 N. 아콘위(킥 442)


에디터= 김정용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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