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보험사기 자백한 공범 협박한 20대 남성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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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보험사기 사건을 자백한 공범을 지속적으로 협박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19일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해경)는 20대 남성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보복 협박 등) 강요, 감금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9월까지 약 1년간 피해자에게 자백을 번복할 것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A씨 등 6명은 고의로 교통사고를 우연한 사고로 가장해 약 2억원의 보험금을 편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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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자백 번복 요구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교통사고 보험사기 사건을 자백한 공범을 지속적으로 협박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19일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해경)는 20대 남성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보복 협박 등) 강요, 감금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9월까지 약 1년간 피해자에게 자백을 번복할 것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또 강제로 위치 추적 앱을 휴대전화에 설치하게 해 감시하면서 매일 약 4시간씩 게임의 레벨을 올려 게임 아이템을 판매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교통사고 보험사기 사건을 송치 받은 후 가담자들을 소환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경찰에 즉각 피해자에 대한 신변보호 조치를 요청했다. 또 보복 범행에 대한 보완 수사를 요구해 지난달 25일 피의자를 구속했으며, 피의자 휴대전화 포렌식·게임 로그기록 압수수색, 목격자 조사 등 다각적인 추가 수사를 진행해왔다.
한편 A씨 등 6명은 고의로 교통사고를 우연한 사고로 가장해 약 2억원의 보험금을 편취했다. 검찰은 지난 9월 A씨를 포함한 4명에 대해 불구속 기소 처분을 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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