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자 모양의 흰 연기” 日 방위성이 공개한 北미사일 추정 사진·영상

천금주 2022. 11. 1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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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지난 18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낙하지점 인근에서 정보를 수집하던 항공자위대 F-15 전투기가 상공에서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매체는 이어 "18일 오전 북한이 발사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이 낙하한 홋카이도 와타시마 섬 상공 부근에서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촬영한 영상"이라며 "방위성에 따르면 탄도미사일이 고속으로 낙하할 때 생기는 비행기 구름과 같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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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뉴스네트워크(ANN) 뉴스 화면 캡처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지난 18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낙하지점 인근에서 정보를 수집하던 항공자위대 F-15 전투기가 상공에서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아사히뉴스네트워크(ANN)는 일본 방위성을 인용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과 관련된 영상을 항공 자위대 전투기가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관련 영상을 공개하며 “하얀 연기 같은 것이 위아래 S자 모양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사히뉴스네트워크(ANN) 뉴스 화면 캡처

매체는 이어 “18일 오전 북한이 발사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이 낙하한 홋카이도 와타시마 섬 상공 부근에서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촬영한 영상”이라며 “방위성에 따르면 탄도미사일이 고속으로 낙하할 때 생기는 비행기 구름과 같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현지 공영방송 NHK는 연기, 교도통신은 비행운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방위성은 북한이 ICBM을 동해 쪽으로 쏘자 F-15 전투기와 해상자위대 P3C 초계기 등을 동원해 홋카이도 상공에서 조사 활동을 벌였다.

한국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10시15분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CBM 1발을 발사했다. 비행거리 약 1000km, 고도 약 6100km, 속도 약 마하 22(음속의 22배)로 탐지됐다.

일본 정부는 ICBM이 11시23분 홋카이도 오시마오시마(渡島大島)에서 서쪽으로 약 200㎞ 떨어진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쪽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EEZ 안에 떨어진 것은 지난 3월 24일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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